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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국제선 확대가 목표 1순위

“여러 (사업)목표 중에서 국제선 확대가 1순위다.” 김포국제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의 김석기(사진) 사장이 다시 한번 국제선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취임 1주년을 맞아 7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다.

 김 사장은 국제선 확대, 저비용항공사(LCC) 유치 등을 놓고 최근 인천공항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싸우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본지 11월6일자 25면> “서로 (다른) 입장이 있고 입장에 따라 관점이 다를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양측 의견을 듣고) 합리적으로 결정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 아시아의 허브가 돼야 한다. 절대적으로 찬성하고 지지한다. 도울 일 있으면 돕겠다”고도 했다.

  -김포공항에 왜 국제선을 확대해야 하나.

 “김포공항은 현재 국제선 취항 제한(2000㎞ 이내)이 있다. 그 안에만 49개 공항이 있는데 현재 국제 노선이 6개 뿐이다. 가까운 이웃 나라에 갈 때 김포에서 가면 1시간~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데 인천까지 가려면 40분이 더 걸린다. 시간낭비다.”

 -인천공항 허브화에 영향은 없나.

 “지난해 396만 명의 국제여객이 김포공항을 이용했는데, 그 중 환승객은 0.17%밖에 안 된다. 환승할 사람은 김포로 오지 않는다. 인천에 있는 (장거리) 노선을 김포로 가져오자는 게 아니고 국민 편의를 위해서 단거리 노선을 추가로 달라는 거다. 신규 항공수요 창출이 가능하다.”

 -인천공항 환승률이 왜 떨어진다고 생각하나.

 “일본 하네다 공항이 국제노선을 1.5배 확대했다. 이전에는 나리타공항에 가는 게 불편해 인천으로 왔다. 당시(의 인천공항 집중화) 전략은 잘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하네다에서 어디든 갈 수 있다. 중국도 베이징에서 장거리 직항이 많이 생겼다. ”

 -김포공항은 도심에 있어 노선 확대에 제약이 있지 않나.

 “활주로·터미널은 여유가 있다. 국제 여객이 두 배로 늘어도 현재 시설로 감당할 수 있다. 소음도 큰 영향을 안 미친다. 국제노선이 몇 개 늘어 항공기가 몇 십대가 더 오가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다. 항공기 소음을 줄이는 기술이 잘 개발돼 있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올해 개정된 한국공항공사법에 따라 내년부터 조종사 양성, 지상조업 등 저비용항공사(LCC)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종사 양성 공항으로 경북 울진공항과 전남 무안공항을 꼽았다.

김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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