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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처럼 뛰자 … 미 2사단‘아이언 호스팀’ 참가

캠프 케이시 소속 주한미군들이 결성한 마라톤 팀 ‘아이언 호스’ 멤버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형수·김경빈·강정현 기자]
중앙서울마라톤(중마) 코스를 ‘철마(鐵馬)’도 함께 누볐다. 캠프 케이시(Camp Casey) 소속 주한 미군들이 결성한 마라톤 팀 ‘아이언 호스(Iron Horse)’가 주인공이다.

 아이언 호스는 아데나 맥카시(35·여) 대위의 주도로 지난해 여름 생겨났다. 뜻이 맞는 남녀 군인 10여명이 함께 운동하며 체력을 키우는 모임을 결성했다. 맥카시 대위는 “군부대에서 아이언 호스는 탱크나 장갑차를 뜻한다. ‘지칠 줄 모르고 뛰자’는 뜻에서 팀명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언 호스는 하사에서 대위, 33세에서 45세까지 다양한 계급과 연령의 군인들로 이뤄졌다. 자발적으로 결성한 친목 모임이다보니 별도의 유니폼도 없다. 중앙마라톤에도 각자 평소 훈련할 때 입는 친숙한 운동복을 착용했다.

개성을 존중하는 팀 분위기와 달리 훈련은 철저히 함께 했다. 대회를 앞두고 매일 아침 4마일(6.4㎞)을 같이 뛰며 지구력을 키웠다. 비가 올 땐 함께 러닝머신을 이용하며 훈련을 거르지 않았다.

 풀코스에 도전한 6명 중 제임스 빌(33) 하사가 3시간43분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그는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을 팀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송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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