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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중 정상회담, 첫 동시통역 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어폰을 착용한 채 정상회담을 하는 진풍경이 연출될 전망이다. 10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ㆍ중 정상회담에서 순차통역이 아닌 동시통역으로 회담을 진행하기로 양국이 합의했기 때문이다. 다자회담이 아닌 양자 회담에선 순차통역이 관례다.



정상회담을 준비중인 외교 당국자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 할 말은 많은 데 정작 회담 시간은 30분으로 정해져 시간 절약 차원에서 동시통역 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엔 21개 회원국 가운데 인도ㆍ대만 등을 제외한 16개국 정상이 참가하며, 호스트 입장인 시 주석은 이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사상 처음으로 동시통역 회담이 확정되자 순차 통역에 익숙한 외교부 소속의 통역사들이 부담스러워 맡기를 꺼려했다는 후문도 나온다. 정부 당국자는 “부담스럽긴 양국 정상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순차통역 때는 자신의 발언을 통역하는 시간에 다음 발언을 미리 생각해 둘 수도 있지만, 동시통역에는 즉문즉답의 순발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베이징=예영준 특파원 y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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