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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무상급식 확대 연기…강원은 "고교도 혜택"

[앵커]

네. 오늘(8일) '뉴스현장'의 첫 소식은 무상급식 논란입니다. 무상급식 확대를 둘러싸고 지역별로 서로 엇갈린 양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 부산교육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무상급식을 중학교까지 확대하려던 계획을 1년 연기하겠고 밝혔습니다. 반면 강원교육청과 강원도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기로 합의해 도의회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당초 부산교육청은 내년부터 무상급식을 현행 초등학교 전 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습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의 핵심 공약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년도 재정 결손이 24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교육청 재정이 악화되면서 계획을 1년 뒤로 미루기로 한 겁니다.

김 교육감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예산이 많이 드는 공약을 무리하게 밀어붙이기보다 추진 시기를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예산 부족으로 다른 교육사업이 폐지되거나 축소되는 현실을 감안한 조치인 겁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강원교육청과 강원도는 어제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내년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초중고 무상급식을 완성한다는 일정입니다.

하지만 강원도의회가 재정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 실제 추진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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