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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메고 윈드서핑으로…한달 넘게 혼자서 독도로 가는 사나이





윈드서핑으로 서해를 출발해 우리나라 삼면 바다를 돌아 독도로 향하고 있는 '겁없는 사나이'가 화제다.



국가대표 요트 지도자 자격을 갖춘 조준호(43)씨는 지난 10월 7일 인천 왕산리 앞바다를 출발해 서해와 남해를 돌아 6일 현재 경북 경주에 다다랐다. 이날 오전, 울산 앞바다를 출발해 울진 후포항까지 갈 예정이었으나 바람이 생각만큼 불지 않아 경주 감포에 '불시착' 했다. 조씨는 내일 후포항에 닿을 예정이다.



조씨는 이후 연안을 벗어나 울릉도·독도까지 본격적인 먼바다 여정에 나선다. 예정대로라면 이번주말 독도에 닿을 계획이다.







조씨의 원정(Expedition)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독도에서 다시 울진까지 같은 항로로 되돌아온 후, 다시 자전거로 갈아타고 국토 횡단에 나선다.



자전거 국토 횡단은 경북 울진에서 강원도 고성으로 올라간 후, 휴전선 남쪽을 따라 서진해 인천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윈드서핑은 아무런 동력 없이 작은 보드와 돛(Sail)에 이는 바람으로만 가는 무동력 스포츠다.



무엇보다 이런 이벤트의 경우 옆에서 도우미 역할을 하는 동력 보트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조씨는 오로지 혼자 힘으로 독도로 향하고 있다. 그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GPS 장비 뿐이다. 또 최소한의 장비와 식량을 배낭을 맨채 세일을 조종하고 있다.



위험천만한 도전에 나선 이유에 대해 조씨의 부인 한서나(39)씨는 "남편은 스포인으로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시는 전쟁이나 나라를 빼앗기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를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조씨를 대신해 전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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