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오는 9일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은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25주년이 되는 날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독일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서독과 공산주의 체제인 동독으로 분단됐다. 동독에서 서독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동독은 1961년 8월 13일 동·서베를린 사이에 160km 길이의 콘크리트 담장을 쌓았다. 동서 냉전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이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 동독에서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잇따르고 동독 사람들이 체코·헝가리를 통해 서독으로 망명하기 시작했다. 동독 공산당은 당시 만연한 ‘탈동독’ 현상의 대안으로 1989년 11월 9일 자국 국경을 전면 개방해 동독 국민의 자유로운 해외 여행을 보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동독 국민들은 해외여행이 즉각 허용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수많은 시민들이 베를린 장벽으로 몰려들었다. 급기야 시민들이 해머와 곡괭이로 벽을 부수기 시작하면서 베를린 장벽이 단숨에 무너졌다.



사진 설명

1.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1989년 11월(위)과 2014년 10월 베르나우어 거리(Bernauer Strasse).

2. 베를린 장벽이 세워진 1961년 9월(왼쪽)과 붕괴 25주년을 앞둔 2014년 10월 베르나우어 거리.

3. 1973년 3월 베를린 장벽에 독일어로 ‘장벽은 반드시 무너진다’고 적혀 있다. 붕괴 25주년을 앞둔 2014년 10월 장벽이 있던 거리는 조형물이 설치돼있다.

4. 1981년 7월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 구역 뒤편으로 베를린 장벽이 보인다. 장벽이 무너진 2014년 10월 현재는 건물이 세워져있다.

5. 1971년 3월 하인리히-하이네 거리에 국경 검문소가 버티고 서 있다. 검문소가 철거된 2014년 10월에는 큰 도로가 자리잡고 있다.

6. 독일 통일의 상징이 된 브란덴부르크 문의 1989년 11월(위)과 2014년 10월 모습.

7. 1962년 8월 서독 시민이 장벽 너머로 동독에 살고 있는 친척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장벽이 사라진 2014년 10월 베르나우어 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강선아 기자

[AP=뉴시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