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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리 추가 합격 많아야 수백 명”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을 모두 정답 처리하겠다는 교육부 대책에 따라 추가합격 하는 수험생이 얼마나 될까. 입시업체·대학들은 “실제 구제되는 수험생은 전국적으로 수십, 수백 명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응시자 적고 평균점수 같이 올라
커트라인 2점 내 학생 혜택볼 듯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세계지리 전체 응시자의 절반(50.1%)인 1만8884명이 추가로 정답 처리 받게 됐다. 이 중 수능 등급이 오르는 이들은 4800명 정도다. 수시의 경우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탈락했던 수험생들이 기회를 얻는다. 서울 소재 대학들은 최저학력 기준으로 3등급 이내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번 정답 처리로 등급이 오른 수험생들 중 3등급 내인 응시자는 2000여 명이다.



 이들도 추가합격 가능성이 크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수시 합격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며 “학생부·논술 등 다른 전형요소가 합격의 당락에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실제 추가 합격자는 최대 수백 명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시도 마찬가지다. 유웨이중앙 이만기 평가이사는 “정시의 경우 ‘커트라인’에 2점 내로 근접했던 응시자만 추가 합격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지리 8번 문항은 3점(원점수)이 배점됐지만, 응시자들의 표준점수 상승 폭은 1~2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이 전형에서 사용하는 표준점수엔 응시자 전체의 평균 점수가 반영되는데, 8번 문항을 일괄 정답처리 하면서 응시자 평균도 약 1.5점 올랐다.



 서울 소재 한 대학 입학처장은 “자체적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우리 학교는 추가 합격자가 한 명도 없었다”며 “세계지리를 선택했던 수험생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 사회탐구 10과목 중 세계지리를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의 4.8%(3만7684명)였다.



서울대 성낙인 총장도 지난달 23일 국감에서 “응시생이 제한적이어서 피해 학생이 다수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각 대학이 실제로 입학전형을 다시 진행해 본 뒤에야 정확한 구제인원 규모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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