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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1171달러 … 4년 만에 최저

일본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며 불똥이 금값으로 튀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금은 전날보다 27달러(2.25%) 떨어진 온스당 117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0년 7월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전날 1200달러선이 무너지는 등 사흘 연속 하락세다.



일본 추가 양적완화 소식에 급락
골드만삭스 “연말 1050달러될 듯”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초강세를 보였던 금값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연초에는 세계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미국이 돈줄을 조이면 달러값이 오르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인기가 떨어질 거란 걱정이 원인이었다. 통상 금값과 달러가치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후 우크라이나 사태와 신흥국 위기론으로 잠깐 반등하는 듯했던 금값은 9월 들어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끝내고 조기에 금리를 인상하면 ‘수퍼달러’ 시대가 올 거란 걱정 때문이다. 수퍼달러의 기세가 잠시 주춤해지자 이번엔 일본은행이 양적완화를 발표했다. 엔화 약세가 달러 강세를 부추기면서 금값은 다시 추락했다. 이처럼 악재는 쌓여있는데 소비는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세계 최대 금소비국인 중국과 인도의 경기가 썩 좋지 않아서다.



 하지만 달러 강세는 이제 시작이다. 골드만삭스는 “금 투자자 입장에선 아직 최악의 상황이 끝나지 않았다. 연말에는 105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프랑스 투자은행 소시에떼 제네럴도 “2년 안에 금값이 1000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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