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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피랍 여학생 200여 명 이슬람 개종 후 '결혼'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지난 4월 자신들이 납치한 여학생 200여 명에 대해 이슬람으로 개종했으며 결혼도 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보코하람의 지도자인 아부바카라 셰카우는 31일(현지시간) 공개된 동영상에서 “소녀들을 오래 전에 결혼시켰다. 모두 자신들의 집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이 (기독교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것을 모르는가”라며 “이제 코란을 두 장(章)이나 외운다”고 했다.



셰카우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17일 “보코하람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도 “우리는 누구와도 협상하지 않았다. 거짓말이며 앞으로도 협상은 없다”고 말했다. 여학생들의 귀환 가능성이 희박해진 셈이다.



당시 나이지리아의 북동부 치복시에서 납치된 여학생 275명 중 59명은 탈출에 성공했으나 나머지 216명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이 때문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등이 세계적 명사들이 참여, 트위터로 ‘우리 딸을 돌려달라(#BringBackOurGirls)’고 호소하는 캠페인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국제인권 감시단체인 휴먼라이트워치는 “보코하람이 지난 주 나이지리아 북동쪽 마을 두 곳에서 여성 60명을 끌고 간 것을 포함해 2009년부터 500명이 넘는 여성을 납치했다”고 말했다.



고정애 특파원 ock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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