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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빈소에 조문 이어져…SNS에서도 추모 열기

[앵커]

이틀 전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 씨의 빈소에는 동료들과 팬들의 발길이 내내 이어졌습니다. SNS에서는 고인의 노래와 생전의 이야기들이 재조명됐습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고 신해철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에는 어제(28일) 온종일 조문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가수 조용필과 싸이, 이승철, 방송인 허지웅 등 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았는데요,

[조용필/가수 : 당황스럽고 슬프고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은 훌륭한
뮤지션을 잃었다는 거, 지금 너무 안타깝습니다.]

[한대수/가수 : (아이들이) 아버지와 같이 지낸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 그래서 너무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고인의 음악을 사랑했던 팬들도 마지막 길에 조의를 표했습니다.

팬들을 향한 애정이 남달랐던 고인의 뜻을 존중해 유족들이 빈소를 팬들에게도 개방한 겁니다.

SNS에서도 추모 메시지가 넘쳐났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국 서울대 교수 등 유명인들은 물론, 1990년대와 2000년대
고인의 음악을 듣고 자랐던 수많은 팬들도 SNS에 글을 올리고, 뮤직비디오를 링크하는 등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최근 활동을 재개한 가수 서태지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신해철은 음악인으로서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다"고 추도글을 실었습니다.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딛은 고인은 수많은 곡을 발표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고인의 1999년 자작곡인 '민물장어의 꿈'이 어제 하루종일 화제가 됐습니다.

고인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이 노래가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울려퍼질 거고 노래 가사가 자신의 묘비명 될 거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꿈에 대해 남긴 메시지가 고인을 추모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전했는데요.

[고 신해철 : 꿈을 이루면 모든 게 다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잃어버려서는 안 될 것도 있고 그 꿈이 행복과 직결되는 건 아니라는 것. 오늘 (하는 일이) 잘 되고 있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행복한지 아닌지는 항상 지켜보고 있으니까 그것이 훨씬 더 중요한 것 아닌가.]

고인의 장례는 천주교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3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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