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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분단 그리고 통합 … 돌아본 유럽 100년

‘20세기 유럽사’ 전시는 독일뿐 아니라 소련·이탈리아의 정치·경제 상황이 담긴 사진 190장으로 지난 100년을 정리한다. [사진 아산정책연구원]
올해는 제1차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이다. 동시에 제2차세계대전 75주년,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이다. 또 헝가리·체코·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가 유럽연합에 가입한 것이 꼭 10년 전이다.



아산정책연 '극단의 시대…' 전시

 아산정책연구원(함재봉 원장)과 주한 독일대사관이 지난 100년의 굵직한 사건을 전시로 정리한다. 31일부터 3주 동안 열리는 ‘극단의 시대, 독재정치와 민주주의:20세기 유럽 역사를 엿보다’라는 제목의 전시다. 서울 종로구 경희로1가길 아산정책연구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1차 대전에서 시작하는 사진 190장이 ‘독일의 혁명적 변혁기’ ‘나치의 집권’ ‘분단된 세계의 냉전’ 등 26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1916년 독일 보병대의 끝나지 않는 행군, 33년 연설하는 히틀러, 45년 미국 해방군을 맞이하는 줄무늬 옷의 포로 등을 담을 생생한 사진을 볼 수 있다. 유럽 각국의 기록보관소에 있던 것을 뮌헨에 있는 현대사 연구소가 선정했다.



 사진과 글은 1차 대전 이후의 독재 정치, 2차 대전 이후의 유럽 분할을 인과 관계로 설명한다. 또 베를린 장벽 붕괴가 단지 독일의 분단 경계를 허문 것이 아니라 유럽 통합을 이뤄냈음을 보여준다. 전시의 종착지는 유럽연합이다. 1차 대전 이후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은 국가·국민들의 대안이 유럽연합이었다는 설명이다.



 독일대사관의 마르쿠스 하첼만 공보담당 서기관은 “세계 정세에 큰 영향을 받는 분단국 한국에도 이 전시가 시사하는 점이 많다고 본다”며 “한국인 또한 유럽의 20세기를 살펴봄으로써 다음 세기의 역사적 맥을 짚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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