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재산리모델링] 연금저축 늘리고 부인 명의로 IRP 가입하라

Q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장모(37)씨. 육아 휴직 중으로 공무원인 남편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키우고 있다. 남편은 앞으로 15년 후 퇴직 정년이 된다. 장씨는 내 년초 복직한 후 5년 더 일할 수 있다. 아직 내 집은 마련하지 못했다. 모아 놓은 자산은 아파트 전세보증금과 은행예금을 포함해 4억원 약간 넘는다. 월 수입은 복직을 감안할 때 600만원 정도. 집 장만과 자녀교육, 노후준비 등에 관해 조언을 구했다.



15년 뒤 퇴직하는 공무원 노후 준비

A 장씨 가정은 자녀 교육비를 제외하고 월 생활비로 200 만원 가량 사용하고 있는데, 은퇴 후에도 이 정도의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건 어렵지 않다. 남편이 타게 될 공무원연금과 부부 명의로 납입 중인 연금저축보험이 있어서다.



 그러나 최근 공무원연금의 개혁작업이 추진 중이어서 우려스럽다. 공무원연금이 개정되면 어떤 식으로든 연금이 깎일 가능성이 크다. 여유가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노후자금을 추가적으로 만들어 놓아야 하겠다. 무엇보다 부인의 노후가 걱정된다. 남편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 오랜 세월 혼자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 연금 상품을 더 준비하되, 부인 중심으로 가입할 것을 권한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인의 연금자산 늘려라=육아 휴직을 한 후 5만원까지 줄여 놓았던 연금저축보험의 불입금을 복직시 다시 34만원으로 늘리도록 하자. 또 부인 명의의 IRP(개인퇴직연금)계좌를 만들어 월 25만원씩 불입하기 바란다. 연금저축보험은 공시이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시장금리가 더 낮아질 경우 수익률 하락이 불가피하다. 이에 반해 IRP는 계좌 내에서 정기예금, 펀드 등 다양한 운용이 가능하고, 상품이나 비중 조절이 자유로워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렇게 부부가 매월 93만원씩 남편 정년퇴직까지 꾸준히 불입한다면 약 2억4000만원의 연금자산을 만들 수 있다. 현재가치로 따져 매달 약 80만원의 연금수령이 예상된다. 이렇게 하면 부부간에 연금수입의 쏠림이 해소되면서 부인의 노후생활도 안정을 기할 수 있다.



 ◆투자용으론 상계 주공단지를=내 집 마련을 위해 보유 중인 은행예금 1억8000만원과 매월 적립하는 200만원을 활용할 수 있다. 집 마련 자금은 안전성이 중요하므로 은행예금의 30%만 투자상품으로 갈아타기 바란다. 은행의 ELD(주가지수연동예금)과 증권사의 ELB(파생결합사채)·DLB(기타파생결합사채) 같은 구조화 상품은 기대수익이 낮지만 그만큼 손해 볼 일도 줄어든다. 또 200만원은 정기적금과 적립식 펀드에 반반씩 나눠 불입해 보자. 이런 식으로 5년을 굴리면 약 3억3000만원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전세보증금 2억4000만원을 합치면 5억7000만원의 내 집 마련 자금이 조성된다.



 만약 당장 새 집을 구하고 싶다면 기존 아파트보다는 분양을 받거나 재건축 대상을 찾아보는 게 좋겠다. 거주지 인근의 아현뉴타운은 지난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고 3885세대의 대단지인데다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인 것이 장점이다. 자금동원력을 감안할 때 5억3000만~5억8000만원 선인 80㎡짜리가 적당해 보인다. 전세를 끼고 투자하고 싶다면 재건축 연한이 단축된 상계동 주공단지를 추천한다.



 ◆자녀교육자금 30%는 해외펀드로=자녀의 교육자금은 장기 운용이 필요하므로 안전성보다는 수익성을 추구하는 게 좋다. 매달 37만원씩 적립식 펀드에 불입한다면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인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는 시점에 7000만원정도를 모을 수 있다. 단, 투자경험이 많지 않은 장씨로선 위험을 분산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대형주·가치주·인덱스 펀드에 70%, 해외 펀드에 30%의 비율로 투자하면 되겠다.



서명수 객원기자



◆ 재무설계 도움말=양해근 삼성증권 부동산 팀장, 정현영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자산관리팀 차장, 임현정 신한은행 PWM 서울센터 팀장, 김지훈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수석팀장



◆ 신문 지면 무료 상담=e메일()로 전화번호와 자산 현황, 수입·지출 내역 등을 알려 주십시오. 신분을 감추고 게재합니다.



◆ 대면 상담=전문가 상담은 재산리모델링센터로 신청(02-751-5524)하십시오. ‘위스타트’에 5만원을 기부해야 합니다.



◆ 후원=미래에셋증권·삼성생명·외환은행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