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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썰전] (53) SK-II vs 미샤

드디어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8월 한 소비자단체의 안티에이징 화장품 테스트 결과 1위를 차지한 미샤와 최하위였던 SK-II의 8주간에 걸친 실제 품평 결과 말입니다. 우열이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는 반전, 직접 확인하시죠.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K-Ⅱ

민희 "촉촉하고 탱글탱글"

정 "영양 부족한 느낌"




정=크림은 대개 바르면 겉돌 정도로 유분이 많은데 이건 그렇지 않고 흡수가 잘됐다. 크림이 잘 안맞으면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올라오는데, 그런 현상이 전혀 없이 피부가 편했다. 하지만 탄력이 좋아졌다거나 수분이 채워진 느낌은 못 받았다. 앰플이나 팩처럼 영양을 가득 준 느낌도 없었다. 묽어서 양 조절이 어렵기도 했다.



영주=번들거리거나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촉촉하다. 특히 피곤하거나 지쳐 피부가 꺼칠해졌을 때 발랐더니 피부가 즉각적으로 좋아진 느낌이 들었다.



혜영=솔직히 아침엔 탄력크림 바르는 게 부담스럽다. 그런데 이건 가벼웠다. 화장이 겉돌거나 밀리지 않았다. 게다가 오후가 되도 얼굴에 기름기가 돌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는 느낌이다. 다만 B보다 많은 양을 쓰게 되고, 밤에 쓰기엔 영양이 좀 부족하다.



민희=바른 다음날 확실히 피부가 탱탱했다. 처음엔 로션처럼 묽어 과연 탄력에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바를 때마다 탄력이 생기며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피부가 촉촉하기만 한 수분크림과는 달리 탱글탱글해진다.



경희=처음엔 너무 묽어서 만족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쓸수록 피부가 편했다. 또 스폰지에 물 스며드는 것처럼 수분이 채워지는 느낌이었다. 바르는 족족 흡수돼 너무 많은 양을 써야 하는 게 단점이다.



형수=피부 속 깊숙이, 그리고 부드럽게 흡수된다. 아무리 많이 발라도 겉돌지 않고, 덧바를수록 촉촉하게 피부 속을 채운다. 피부가 건조하고 모공이 커진 상태에서 쓰기 시작했는데 점점 피부가 조밀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유수분 균형이 잘 맞아서인지 피부가 편안했다.



소엽=흡수력이 좋아 여러 번 덧발라도 밀리지 않았다. 피부결이 부드러워졌다. 이 제품을 바른 손바닥까지 부드러워질 정도였다. 하지만 평소 얼굴에 광이 나는 걸 좋아하는데, 그 측면에선 B가 더 나았다.





미샤

영주 "가격대비 효과 좋아"

소엽 "겉은 번들, 속은 갈증"
?



정=건성피부라 수분과 영양이 늘 부족한데 그런 점에서 만족스러웠다. 쫀득하면서도 잘 펴발린다. 향도 무난하다. 하지만 바른 위에 메이크업을 하면 밀려서 사용하기 불편했다. 사용 기간 내내 피부 트러블이 있었다.



영주=향이 독해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다. 또 A와 똑같은 양을 발랐는데 B 바른 부분만 번들거렸다. 다음날 세수할 때도 팩처럼 뭔가 두껍게 덮여있는 걸 닦아내는 것 같았다. 한겨울 극소량만 사용해야 할 것 같다.



혜영= 적은 양만 써도 적당한 영양감을 준다. 아침에 바른 후 화장해도 밀리지는 않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얼굴에 기름기가 올라와 화장이 뭉쳤다. 밤엔 조그만 발라도 영양을 듬뿍 주는 느낌이었으나 아침에 보니 별로 쫀쫀해지진 않았다. 수분 없이 유분만 많은 느낌이다.



민희=향이 좋고 바르는 느낌이 좋아 고가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쫀득쫀득해 탄력에 도움을 줄 거라 기대했는데 막상 바른 다음날 보니 피부가 그대로 건조했다. 흡수가 잘 안돼 피부 겉에만 머물러 있다 그냥 씻겨가는 것 같다. 또 아침에 바른 뒤 화장하면 심하게 밀린다.



경희= 쫀득한 데다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부드럽게 잘 발려 처음엔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사용 4주가 지나니 점점 피부 속은 마르고 겉만 코팅하는 느낌이라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전형적인 여성화장품 향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싫증이 났다. 또 유분이 너무 많아 오후 2~3시만 되도 피지와 섞여 번들거렸다.



형수=흡수가 잘 안돼 겉돈다. 처음엔 쫀득쫀득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겉으로만 남는 게 아닌가. 또 4주 뒤 중간평가 때 여드름이 많이 올라왔다. 여드름 부위는 안 바르고, 전체적으로 사용량을 줄였더니 좀 나아졌지만 얼굴 전체에 바르긴 부담스럽다.



소엽=광 나는 피부 표현을 좋아해 처음엔 마음에 들었다. 듬뿍 바르고 잤더니 뾰루지가 올라왔다. 양을 줄이니 좀 나아졌지만 피부가 편하지는 않다. 겉은 번들거리는데 피부 속은 갈증이 나는 느낌이다.



정리=안혜리 기자 hyeree@joongang.co.kr

섭외 및 진행=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사진=김경록 기자 kimkr848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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