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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 패션쇼 안 봐요, 우릴 보는 시선 즐기러 온 걸요

매주 ‘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에 등장하는 인물에게는 江南通新 로고를 새긴 예쁜 빨간색 에코백을 드립니다. 지면에 등장하고 싶은 독자는 gangnam@joongang.co.kr로 연락주십시오.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잡지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은 수많은 패피(패션피플 줄임말)로 가득 했다. 22일까지 이곳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다. 신동우(21)·김광호(24)·백예슬(23)·이효주(24)·김다운(23·사진 왼쪽부터)씨도 그런 사람 중 일부다. 패션쇼가 열리는 알림1관 앞에서 만난 이들은 런웨이에서 바로 내려온 듯 톡톡 튀었다. 뭐하는 사람일까. 알고보니 모델 지망생. 교육과 매니지먼트를 겸하는 한 모델회사의 동기들이란다.

DDP 서울패션위크에서 만난 패션피플



-여기 왜 왔나요.



“모델 지망생이라 공부 하려고 왔죠. 뭐,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이기도 하고.”



-패션쇼는 본 거예요.



“아니요. 쇼는 하나도 안 봤어요. 패션감각 좋은 패피가 여기 많잖아요. 이런 분위기 느끼려고요.”



-다른 데도 옷 잘 입는 사람 많잖아요.



“여긴 많이 달라요. 이렇게 세련된 사람이 많은지 미처 몰랐어요. 좀 더 일찍 패션위크 다니면서 안목 좀 키우는 건데,그런 후회를 할 정도로요. 특히 DDP라 더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한 사람이 와요. 길 가다 구경하고. 가족끼리도 많이 오는데 보기 좋아요. 제일 좋은 건 그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봐 주잖아요.”



-다른 사람이 쳐다보는 게 싫진 않나요.



“아니요. 사람들 시선이 기분 좋아요. 좀 더 봐줬으면 좋겠어요. 모델학교 선생님도 카메라를 많이 느끼라고 했어요. 카메라를 아껴라, 애인처럼. 지금 시키는대로 하고 있어요.”



-꿈이 뭐예요.



“런웨이 서는 거요. 쇼에 선 모델을 보면 정말 부러워요. 모델 지망생이 정말 많아요. 경쟁률이 엄청나게 세요. 아무나 런웨이에 못 서죠. 하지만 꼭 서고 말 거예요.”



만난 사람=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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