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에 파격적인 분양가 할인 혜택을 주는 사통팔달의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하는 텐즈힐(조감도)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148㎡형 1702가구다.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GS건설·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짓는다.
중소형은 다 팔렸고 중대형 물량도 얼마 남지 않았다. 분양업체는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중대형을 가구당 2500만~4000만원 할인한 가격에 팔고 있다. 텐즈힐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할인된 분양가는 2011년 입주한 인근 E아파트의 2013년 실거래가보다 3.3㎡당 250만원 이상 싸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4개의 지하철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 중심에 있다. 지하철 2·5호선과 중앙선, 분당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에서도 가깝다. 성수대교·올림픽대교·강변북로 접근성 역시 좋은 편이다.

단지 앞에 청계천이 흐르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업체는 가구별 일조량과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판상형과 탑상형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동간 거리도 넓혔다. 각종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생활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6049-1227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