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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유작 ‘민물장어의 꿈’, “내 장례식장에 울려퍼질 노래…” 


 
故 신해철의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故 신해철의 빈소가 마련됐다. 신해철 소속사는 “28일 오후 1시부터 발인 전인 31일까지 일반인들에게 빈소를 개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해철은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며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22일 오후 2시께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해 의식불명 엿새째인 27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이에 신해철이 과거에 공개했던 노래 ‘민물장어의 꿈’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해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중 뜨지 못해 아쉬운 1곡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1999년 발표한 ‘민물장어의 꿈’을 꼽았다. 당시 신해철은 “(‘민물장어의 꿈’은)나의 팬이면 누구나 알지만 뜨지 않은 어려운 노래”라며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해철의 노래 ‘민물장어의 꿈’ 에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 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라는 담담하지만 절절한 내용이 들어 있다.

한편 신해철의 사망 소식에 그가 생전 애착을 가졌던 ‘민물장어의 꿈’을 비롯, ‘그대에게’, 록밴드 넥스트의 ‘날아라 병아리’ 등이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온라인 중앙일보
‘故 신해철 빈소’‘민물장어의 꿈’‘마왕’‘마왕 신해철 별세’[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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