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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부인 암 투병 알고 결혼 서둘러…"든든한 남편 되고 싶었다"

 





‘마왕’ 신해철의 사망 소식에 부인 윤원희씨와의 러브스토리 등 개인사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1997년 넥스트 해체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현지에서 부인 윤원희씨와 운명적으로 만났다.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씨는 연애시절 당시 암으로 투병생활을 했지만, 신해철은 그의 곁을 지키며 결혼까지 감행했다.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는 미스코리아 뉴욕 ‘진’ 출신으로 미국 금융회사 골드만삭스의 일본지사에서 일했던 재원이다.



두 사람의 사이는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신해철은 2007년 한 방송에 출연해 “출연 직전에 아내가 병원에 다녀왔는데 둘째 아이를 가졌음을 확인했다”고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우리 부부는 잠을 자고 나면 임신된 것을 알 수 있는 특이한 능력이 있다”라며 “느낌이 와서 병원에 갔더니 진짜 현재 임신 2주차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장협착으로 수술을 받은 부위를 개복해 3시간동안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에 의해 27일 오후 8시19분 향년 46세로 사망했다.



신해철은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그룹 무한궤도로 등장해 대상을 수상,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데뷔했다. 이어 그는 1992년 록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그룹과 솔로를 오가며 활동했다. 대표곡으로는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인형의 기사’, ‘민물장어의 꿈’,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이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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