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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자사고 8곳에 학생선발권 포기·지정취소요구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7일 지정 취소 대상이 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8곳에 운영 개선 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자사고의 개선 의지에 따라 일부 학교는 2년간 지정 취소를 하지 않고 지켜본 뒤 다시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8개 자사고 모두 청문회에 불참해 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재단ㆍ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최후의 통로를 터주기로 했다”며 “학생선발권을 포기하고 건실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고의 우위를 입증하겠다는 학교에 대해선 유예 기간을 주기로 내부 지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한 곳도 응하지 않을 경우 8곳 모두 지정취소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이들 고교에 보낸 공문에서 “학교별로 미흡한 평가를 받은 내용에 대한 개선 계획을 간략히 기술하라”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우신·이대부속·중앙고 등 지난 8월 시행한 자사고 운영 성과 종합평가에서 미달 점수를 받은 고교들은 29일 오후까지 개선안을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검토해 오는 30일 또는 31일 지정 취소 학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8개 자사고의 입장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교장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일부 고교는 선발권 포기를 검토 중이다.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장인 김용복 배재고 교장은 “28일 오전 교장단이 긴급 회의를 열고 논의한 결과 개선안 제출 여부에 대해선 공동 대응하지 않고 개별 학교가 법인과 의논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진 기자 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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