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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별세…부인 윤원희와의 러브스토리 "안타까워"



 

가수 신해철이 향년 46세로 별세한 가운데 부인 윤원희씨와의 러브스토리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신해철은 2008년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과 같은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인 윤원희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던 바 있다.



당시 신해철은 “결혼 전 부인이 암으로 아팠다”며 “나는 원래 결혼 자체에 거부감이 있었던 사람인데 그런 일을 겪고 나서 더 빨리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부인과) 병원에 가면 그냥 ‘남자친구’인 것과 ‘제가 이 사람 남편입니다. 보호자입니다’라고 말하는 건 다르더라”고 했다. 이어 “빨리 결혼해 든든한 남편으로서 그 사람 곁에 있어주고 싶었다”고 했다.



신해철은 지난 1997년 넥스트 해체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현지에서 부인 윤원희씨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회사원으로 뉴욕 스미스대학교를 졸업, 금융회사 골드만삭스 일본지사에서 일했다. 신해철은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2년간 열애를 했고 지난 2002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윤원희 씨는 림프암에 갑상선암까지 와 투병생활을 했지만 신해철은 그의 곁을 지키며 결혼까지 감행했다.

신해철은 지난 2011년 한 방송을 통해 자신의 아내와 아이를 위한 유언장을 미리 작성한 바 있다.



유언장을 통해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인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신해철 별세’ [사진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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