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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90개국 수출 … 중국인들 '한국 명품' 꼽아

신라면은 파·우유를 더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사진 농심]
신라면은 세계 9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지구촌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한류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농심은 최근 한국마케팅협회와 중국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이 중국인 1만7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라면이 한국의 명품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1986년 출시 국내서 230억개 팔려
"나트륨 함량 된장찌개보다 낮아"

 신라면의 국내 판매량은 연간 8억개, 대한민국 국민 한 명이 1년에 16개씩 먹는 셈이다. 신라면이 처음 출시된 1986년 10월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은 약 230억개에 달한다. 지구를 105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라면의 대명사가 되다시피 한 신라면이 새로워졌다. 농심은 그동안 수렴해 온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신라면의 원료 배합비를 최적 수준으로 조정하고, 면의 식감을 더욱 쫄깃하게 바꾸고 국물과 한층 더 깊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농심은 라면 면발의 퍼짐 현상을 완화하는 노하우를 개발하고 신라면에 우선 적용했다.



 농심은 “라면이 짜기 때문에 건강에 나쁘다고 하지만 신라면의 나트륨 함유량은 짬뽕·우동·짜장면·된장찌개보다 낮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학학술원(IOM)은 ‘1일 소금 권장량 5.8g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발표했으며, 목포대 함경식 교수는 ‘소금 종류에 따라 권장기준이 달라야 하는데, 세계적으로 이에 대한 연구는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일본이나 중국의 라면은 신라면보다 훨씬 짜며, 최근 지중해 요리가 대표적인 장수식단으로 회자되고 있지만 그곳 사람들은 우리보다 훨씬 짜게 먹는다고 지적했다.



 농심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라면의 나트륨 함량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 1500mg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다시마와 소고기 등 수프 재료의 첨가 비율을 달리해 맛에는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노하우이며 기술이다.



 농심은 다양한 방법으로 신라면을 조리해서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스프를 줄이고 고춧가루를 더 넣을 수도 있고, 파나 우유와 함께 조리해 나트륨 배출을 빠르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호박은 칼륨·카로틴·비타민C 등 무기질이 많아 신라면과 함께 먹으면 좋다.



 신라면은 이름처럼 매운 라면이다. 매운 게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라면이다. 매운 맛은 통각세포에서 감지한다. 매운 신라면을 먹으면 다른 통증처럼 대뇌에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고, 이 신호를 받은 뇌는 천연의 통증 치료제인 엔돌핀을 분비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 것은 이래서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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