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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 노후 준비



초저금리 시대다. 우리나라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금리 1%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있다. 물가를 감안하면 마이너스 금리다. 이쯤 되면 가장 타격을 입는 게 노후생활자다. 근로소득 없이 이자 등 금리와 연동된 소득으로 살아가는 상황에서 금리 하락으로 수입이 확 줄어들기 때문이다.
 금리가 노후생활에 얼마나 큰 변수가 되는지 살펴보자. 금리가 초저금리 단계로 접어들면 필요 은퇴자금 규모는 눈덩이처럼 커진다. 예를 들면 은퇴 후 연간 2000만원의 이자 수익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금리가 5%일 때 4억원의 원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금리가 4%로 1%포인트 하락하면 1억원이 늘어난 5억원, 3%가 되면 7억원, 2%가 되면 10억원, 1%가 되면 20억원을 준비해야 한다. 같은 생활비를 조달하는 데 필요한 은퇴자금은 금리 1%일 때가 5%일 때보다 5배나 더 든다. 한마디로 금리가 떨어질수록은퇴자금을 만들기가 더 어렵고 위험도 커진다는 이야기다.
 초저금리 상황에서 노후 준비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한다. 과거보다 기대수익을 낮추고 위험관리도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자산관리는 개인의 힘만으론 한계가 있다. 전문기관의 도움 없이는 노후설계의 기초를 닦는 것조차 어렵다. 요즘 금융회사들이 개개인의 사정과 재정형편에 맞춘 맞춤형 노후설계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배경이다.
 2012년 출범한 KB국민은행의 노후설계 서비스인 ‘KB골든라이프’가 올 9월로 2주년을 맞았다. KB골든라이프는 0세부터 100세까지 생애주기별 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노후설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영업점에 구축된 노후설계 시스템에 준비 자산, 은퇴 후 희망 생활비 등 간단한 문항을 입력하면 노후 부족 자금과 재무상황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개인별 맞춤 상품이 제시된다.
 지난 9월 1일부터는 전국 57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KB골든라이프 특화 점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 특화 점포에서는 노후설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상담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노후설계 마스터가 보다 심도 있는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명동 자산관리플라자는 정기적 은퇴 준비 교실인 ‘KB골든라이프 Day’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1, 3주 목요일에는 생애 맞춤설계 강좌와 비재무적인 테마강좌 두 가지 세션의 행복노후설계 강좌가 진행된다. 2, 4, 5주 목요일에는 노후설계시스템을 통한 노후 진단과 함께 전문가 상담 세션이 열린다.
 거래 법인과 단체의 임직원들을 KB국민은행의 노후설계 전문가 그룹이 방문하는 ‘찾아가는 KB골든라이프 컨설팅서비스’와 매월 발간되는 ‘KB골든라이프’ 매거진은 쉽고 유익한 노후준비의 정보 마당이다.
 또 매년 상·하반기 정기 ‘KB골든라이프 행복설계 세미나’에서 진행되는 노후설계 테마특강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9월 23일에는 ‘제4회 KB골든라이프 행복설계 세미나’를 서울명동의 전국은행연합회 강당에서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이 KB골든라이프 출범 2주년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연 ‘2014년 KB골든라이프 행복사진 공모전’에선 내 인생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수준 높은 사진들이 전시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조기퇴직, 저금리 등으로 은퇴 후 노후 생활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국민 모두의 은퇴 설계 파트너’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명수 재테크 칼럼니스트 seo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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