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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네일 트렌드

차분한 느낌을 주는 카키·와인 계열의 색상이나 비슷한 계열의 색상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스타일(맨 오른쪽)이 유행할 전망이다. [사진 럭스네일·모디네일]




심플하고 절제된 무늬
와인·카키색 유행할 듯

가을·겨울 패션을 손쉽게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은 유행하는 컬러나 무늬를 손톱에 입히는 것이다. 손톱 역시 유행하는 패션을 따라가기 때문에 손톱에 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도 트렌드를 좇는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럭스네일의 서유정 대표(한영대교수)는 “올 가을에는 심플하고 절제돼 있는 느낌의 포근하고 안락한 패션이 유행할 전망”이라며 “손톱 역시 한 톤 다운된 편안하고 따뜻한 인상을 주는 컬러들이 강세를 띌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이런 색상으로 와인·카키·회색계열과 누드톤 색상을 꼽았다.



손톱 전체를 유행하는 색상으로 덮어도 좋지만 무늬로 포인트를 주면 훨씬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서 대표는 “손톱의 무늬에 있어서도 절제된 듯한 선과 라인이 들어가는 네일 아트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손톱 끝 모양을 따라 둥그렇게 다른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는 프렌치 스타일이나 손톱 밑부분의 반달 모양 있는 곳을 둥그렇게 표현하는 문(moon)아트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가정에서 프렌치나 문아트를 그릴 때는 아트 브러시(무늬 그리기용 붓)를 이용하는 것이 선을 깔끔하게 그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런 프렌치나 문아트로 무늬를 만드는 데는 실용적인 목적도 있다. 여름철에는 화려함을 강조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장식을 손톱에 붙이는데, 니트나 코트를 많이 입는 계절에 이런 장식을 사용하면 옷이 쉽게 손상된다. 그렇다고 한 가지 색상을 전체적으로 바르면 밋밋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무늬를 통해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아리따움이 만든 네일 브랜드인 모디네일의 이숙영 차장은 둥그스름한 형태의 프렌치 대신 ‘V’자 모양의 프렌치 스타일을 제안했다. 가정에서 젤 네일로 ‘V’자 모양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베이스 젤을 바르고 LED 램프에 구운 뒤(큐어링) 원하는 컬러를 왼쪽 사선 모양으로 바르고 큐어링한다. 이어 오른쪽 사선을 그려 큐어링 한 뒤 선명한 발색을 위해 양 방향을 두 번 더 반복한다. 이어 탑 젤을 바른 후 큐어링해 주면 완성이다.



손톱에 선을 그려 넣는 프렌치와 함께 여성들이 선호하는 방식은 손톱에 번짐 효과를 주는 그라데이션이다. 이 차장은 “가을밤의 반짝이는 별빛 느낌이 나는 투 톤의 네일이 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베이스 코트를 바르고 반짝이는 가루(펄)가 들어가 있는 어두운 계열의 파란색을 바탕색으로 발라준다. 여기에 그라데이션용 스펀지를 이용해 손톱의 아랫부분은 같은 제품을 덧발라주고, 윗부분에는 펄이 들어간 짙은 보라색 제품을 바른다. 스펀지로 경계를 없애준 뒤 탑코트를 발라주면 완성된다.



좀 더 개성 있는 스타일의 연출을 원한다면 지그재그 스타일에 도전해 보자. 베이스코트를 바른 뒤, 바탕색으로 펄이 들어간 베이지색을 전체적으로 바른다. 그라데이션 스펀지로 아랫부분에는 회색빛 컬러를, 윗부분에는 보라색이나 짙은 갈색을 발라 스펀지로 경계를 없애준다. 지그재그 모양의 가위를 이용해 종이를 가늘게 자른 후 손톱 위에 간격을 두고 붙인다. 이어 골드 색상을 손톱 전체에 덧바른 뒤 손톱이 마르면 종이를 제거한다. 여기에 탑코트를 바르면 손톱 위에 깔끔한 지그재그 무늬가 완성된다.



아름다운 네일 아트의 기본은 매끄러운 손과 잘 정돈된 손톱에 있다. 찬바람이 불면 손과 손톱이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때문에 보습이 중요하다. 손톱의 큐티클은 최소한으로 자르고, 네일 파일(손톱 다듬기용 부드러운 사포)을 이용해 손톱 양쪽의 딱딱한 부분을 살살 밀어주면 매끈한 손끝을 유지할 수 있다.



서 대표는 “안 쓰는 로션이나 오일을 볼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운 뒤 손가락을 담그고 있는 것도 손끝을 부드럽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런 과정은 손톱에 색상을 입힌 뒤 하는 것이 좋다. 오일기가 있는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거나 젤을 입히면 색이 깨끗하게 밀착되지 않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중에 파는 손 팩을 활용하거나, 핸드로션을 듬뿍 바른 손에 장갑을 끼고 있는 것이 좋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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