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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모르는 팀이 된 오리온스…프로농구 개막 6연승

프로농구 오리온스가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개막 6연승이다.



오리온스는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81-79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6전 전승을 달렸다. 역대 프로농구에서 5번째로 개막 6연승에 성공한 팀이 됐다.



1쿼터만 해도 전자랜드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전자랜드는 주장 리카르도 포웰이 1쿼터에서만 14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차바위, 정재홍이 각각 7점, 5점을 넣으며 뒤를 받쳤다. 반면 오리온스는 1쿼터 한때 17점 차까지 뒤지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2쿼터에도 오리온스는 전자랜드의 다른 외국인 선수 테렌스 레더를 막지 못해 점수 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3쿼터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2쿼터까지 8점으로 막혔던 주득점원 트로이 길렌워터가 마침내 폭발했다. 길렌워터는 3쿼터에만 야투율 83%를 기록하는 등 12점을 몰아넣었다. 또 베테랑 가드 임재현이 고비 때 3점슛 2개를 꽂아넣으며 점수 차를 좁히는데 기여했다. 결국 추격에 성공한 오리온스는 3쿼터에 65-65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4쿼터 들어 엎치락뒤치락 하는 접전이 펼쳐진 상황에서도 오리온스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길렌워터가 4쿼터 중반까지 6점을 넣었고, 이승현이 중후반 이후에 리바운드만 5개를 잡아냈다. 결국 경기 종료 3.1초를 남기고 승부가 갈렸다. 이날 득점이 없던 김강선이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경기장을 찾은 2717명의 홈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한때 17점 차까지 뒤졌던 경기를 완전하게 뒤집는 순간이었다.



득점 1위 길렌워터는 이날도 26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찰스 가르시아, 임재현이 나란히 11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신인 이승현은 9점·9리바운드를 올려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신·구 조화, 국내·외국인 선수들의 호흡이 잘 들어맞으면서 개막 6연승까지 달렸다.



경기 후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내용 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그래도 선수들의 마지막 순간에 발휘한 집중력은 돋보였다"면서 "다다익선이다. 최대한 많은 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양=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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