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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9개 중견국 '공공외교 네트워크' 출범

 9개 중견국 공공외교 대표기관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글로벌 공공외교 네트워크(Global Public Diplomacy Network·GPD넷)'가 23일 서울에서 출범했다.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9개국 기관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출범총회를 열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참여 단체는 폴란드의 아담 미츠키에비츠 인스티튜트, 헝가리의 발라시 인스티튜트, 포르투갈의 카몽이스 인스티튜트, 필리핀의 국립문화예술위원회, 나이지리아의 국립문화개발원, 싱가포르의 인터내셔널 파운데이션, 스웨덴의 스웨디시 인스티튜트, 터키의 유느스 엠르 인스티튜트 등이다.

GPD넷의 출범 목표는 각국이 공공외교의 이론과 실제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다. 글로벌 공공선 달성을 위한 공공사업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도 MOU에 담겼다. 다문화나 도시화 문제 등 자국의 이익 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 함께 노력할 공공외교 분야의 프로젝트 발굴에 힘쓰자는 취지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유현석 이사장은 “GPD넷 출범은 자국 홍보나 이해 증진 활동에 치우친 전통적인 국가 홍보 외교에서 벗어나 지구촌에 기여하는 선진국형 ‘공공외교 3.0’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하는 중견국들의 첫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웨덴, 노르웨이, 캐나다 등 우리보다 앞서 공공외교를 적극적으로 해온 국가들이 비슷한 노력을 했지만, 그 효과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보다 많은 국가 기관들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GPD넷이 탄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회에는 윤금진 국제교류재단 교류협력이사, 아니카 렘베 스웨디시 인스티튜트 사무총장, 파벨 포토로친 폴란드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장, 팔 헤이토스 헝가리 문화원 총재, 아나 파울라 라보린호 포르투갈 카몽이스 인스티튜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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