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호텔식 서비스·시설, 분양가 포함 여부 살펴봐야

공급 과잉으로 한 때 ‘투자 경보등’이 들어왔던 오피스텔이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매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매력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는 업무시설이라 분양받을 때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임대사업자(일반과세자)로 등록하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업무용으로 신고한 후 주거용으로 쓰다가 세무당국에 발각되면 더 많은 세금을 추징당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주택과 달리 전용면적이 좁다. 대개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이 50%선으로, 평균 70% 이상인 주택보다 낮다. 분양가는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전용면적 대비 가격 수준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임대수익형부동산 정보업체인 에프알인베스트먼트 안민석 연구원은 “월세는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기준이 되기 때문에 임대수익률을 높이는데 실사용 면적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상 임대수익률을 따질 때 임대료는 현재 시세 수준과 비슷하게 보는 것이 안전하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분양업체에선 새 오피스텔이니 준공 후 임대료가 크게 오를 것처럼 광고하지만 실제로는 시설이 좋아도 월 5만~10만원 정도 오르는 데 그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텔식 서비스나 수영장·비즈니스 룸 등 특별한 시설이 있는 단지는 가격을 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이런 서비스나 시설을 갖추기 위해 드는 추가 공사비가 분양가에 포함돼 가격이 비쌀 수 있다. 유엔알 컨설팅 박상언 사장은 “다른 단지와 차별화하는 요소는 되지만 임대료 상승으로 직접 연결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면 투자를 다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현주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