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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의 숨소리와 땀방울 창극의 원형을 느끼는 무대

창극의 참 멋을 찾아 국립국악원이 초기 창극의 원형을 재현한다. 5월 초연 당시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화제작으로 최근 전주세계소리축제에도 초청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안숙선 명창 토끼타령’, 10월 22~26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02-580-3300

한옥 형태의 작은 소극장과 한 소리꾼이 여러 배역을 맡아 노래하는 ‘분창’이 시도된다. 서구식 공연과 달리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창극은 원래 ‘창자(唱者)’가 음색과 기량에 따라 동시에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연기하며 관객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한다. 전자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풍류방 형태 130석 규모의 소극장 ‘풍류사랑방’은 관객이 맨발로 방석 위에 앉아 즐기는 형태로 소리꾼의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 창극의 원형과 마주할 수 있는 자리다.자라 어머니와 아내 역을 동시에 맡은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는 두 마리의 토끼를 비교해 보는 재미, 능글맞은 용왕과 익살스런 용궁 신하들의 연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글 유주현 객원기자 yjjoo@joongang.co.kr 사진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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