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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의료진 10~20명 아프리카 파견

정부는 17일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서아프리카에 파견할 긴급구호팀(KDRT) 구성에 착수했다. 의사·간호사·역학조사관·군의관 10~20명으로 의료진을 구성하고, 다음 달 중 선발대를 파견할 예정이다. 또 20일 보건복지부·외교부·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구체적 파견 규모와 일정, 파견 국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국내 의료진 파견을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천재지변·대형사고가 아닌 해외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의료진 위주의 구호팀을 해외에 파견하는 건 처음이다. 정부는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자원자를 모집해 파견 의료진을 구성키로 했다. 하지만 전염병 지역 파견 경험이 전무한 데다 미국·스페인 등 의료선진국에서도 의료진의 2차 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 구호팀 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과 매뉴얼 숙지 등 준비 과정을 거친 뒤 파견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를 경험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다.



정부 "전염병 대응체계 배울 기회"
민간 자원자 중심 … 모집 쉽잖을 듯

 이번 파견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65명), 영국(740명), 독일(70명), 프랑스(25명), 중국(200명)뿐 아니라 일본(24명)도 의료진 파견을 결정했다”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자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실행하겠다는 의지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입국 나이지리아인 미열로 입원=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 당국은 16일 웨이보 를 통해 “이날 오후 6시 닝보공항에 입국한 나이지리아 남자가 미열 증세가 있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이 에볼라 감염 양성반응을 보일 경우 중국에서 발견된 첫 에볼라 환자가 된다. 미국에서는 에볼라 공포를 지칭하는 피어볼라(fearbola)가 계속되면서 1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와 텍사스주 일부 지역에서 휴교령이 내려졌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박현영·정원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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