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귀순용사들 지금은 무얼 하나

월남귀순자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남북이 분단된 지 37년, 자유를 찾아 의거 귀순한 용사들은 모두가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유롭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있다.
자유의 복음을 전하는 멸공의 전위로 여생을 보내고 있는 귀순용사들의 현황을 알아본다.
남북이 분단된 후 처음으로 자유대한에 귀순한 사람은 홍순원씨 (53) .
6·25동란이 일어나기 직전인 50년 2월15일 월남한 홍씨는 현재 부라더 미싱판매주식회사 대표로 사업전선에서 일하고있다.
68년 청와대를「까러」왔다던 김신조씨(40)는 한때 삼부토건에서 근무하다 그만두고 개인사업인 성취산업을 세워 귀순14년만에 사장이 되어 뛰고있다.
귀순자중에서 가장 연로한 남택승 박사(예방의학)는 올해 58세로 통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지금은 순천향병원에서 인술로 멸공보국하고있다.
한때 북괴공군소위로 남녘을 향해 조종간을 잡았던 정낙현씨(45)는 1남4녀의 가장으로 후진을 양성하는 교관(공군대령)으로 있으며 65년10월 북괴해군대위로 귀순한 이필은씨(49)는 해군대령으로 근무하고 있다.
55년6월21일 귀순한 이인선씨(50)역시 공군대령으로 슬하에1남2녀를 두고 정낙현 대령과 함께 공군에서 후진을 길러내는 교관으로 지내고있다.
귀순자가운데 대부분이 유수한 기업체에 취직, 생활하고있다.
동아건설에는 오이섭씨(48)와 윤진영씨(51)가 있으며 79년7월에 넘어온 강형순씨(27)와 이영우씨(36)는 대우실업에서 각각 샐러리맨으로 근무 중.
76년9월 간첩으로 남파되었다가 동료간첩을 사살하고 자수한 김용규씨(46)는 내외정책연구소에서, 공탁호씨(37)는 안보교육협회에서 반공전사로 활약하고있다.
78년9월28일에 귀순한 권정훈씨(24)는 연세대1년 생으로, 이석모씨(23·77년l월16일 귀순)는 경희대에서 학업을 연마하고있다.
금융계에서 활약중인 귀순용사는 2명. 58년7월에 자유의 품에 안긴 이경빈씨 (50) 는 서울신탁은행 관리부대리로, 염동열씨(44)는 농협에서 일하고있다.
교사로 강단에 선 사람은 단 한사람 김명권씨 (43) .
김씨는 59년에 귀순, 지금은 혜성여상에서 국어를 가르치고있다.
안찬일씨 (28)는 현대건설. 김연준씨(40)는 대농, 이직호씨 (51)는 석유공사, 이홍보씨(49)는 기아써비스, 조응택씨(37)는 동양맥주에서 근무, 안정된 생활을 누리고있다.
언론계에 종사하는 귀순용사로는 우길명씨(53)와 오기완씨(55)등 2명.
이들은 모두 한국방송공사 사회교육국 전문위원으로 있다.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귀순용사는 단 한 명으로 박명하씨(41)로 67년8월15일 의거 귀순한 이래 공무원으로 일관, 지금은 서대문 구청에서 대민봉사를 하고있다.
55년에 넘어온 조규홍씨(48)는 대한통운에서 일하고있다.
이항구씨(50)와 김용귀씨(52)는 국방부에서 근무, 멸공의 전위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고있다.
김용철씨(46)는 귀순자후원회에서 귀순자모임 등 뒷바라지로 일을 돕고 있으며 심금섭씨(53)는 멸공의거단장으로 반공 최일선에서 여생을 보내고있다.<이창기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