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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시스티나성당 천장벽화 보전 위해 관광객 제한

앞으론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천장벽화 ‘천지창조’를 보려면 미리 예약부터 해야겠다. 입장객 수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안토니오 파올루치 바티칸 박물관장은 16일(현지시간) “바티칸 박물관, 특히 시스티나성당의 관람객 수가 한계점에 도달했다”며 “밀려드는 인파로부터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보전하고자 시스티나성당 입장객을 연간 600만명으로 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철엔 하루 2만 명, 동시엔 최대 2000명이라고 한다. 서구 언론은 “지금은 줄을 서서 기다렸다 입장할 수 있었지만 앞으론 사전 예약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바티칸은 그간 외부에서 유입되는 먼지와 사람들로부터 배출되는 땀과 이산화탄소가 '걸작'을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성당의 공기를 걸러내는 실내온도 조절기 등을 설치했다. 파올루치 관장은 “시스티나성당에 더 많은 사람을 받으려고 온도조절기 등을 설치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바티칸은 이탈리아 스포츠카 회사인 포르셰가 기업 홍보 차원에서 시스티나 성당에서 자선음악회를 열 수 있도록 허용했다. 파올루치 관장은 “기업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교회의 자선 활동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런던=고정애 특파원 ock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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