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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인사라 여겼다면 총재로 오지 않았을 것

김성주
김성주(58)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6일 “보은이라고 생각했으면 (적십자사 총재로)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 후 기자간담회에서 총재 임명이 박근혜 정부의 보은 인사 아니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김 총재는 “이 자리를 명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일과 봉사로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취임

 그는 “한반도 주변 국제 정세가 심상치 않은데, 189개국 적십자사와 공조할 수 있다면 세계의 도움을 얻어 그쪽(북한 지칭) 형제자매를 위해 인도주의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임사에서는 “글로벌 기업을 경영한 경험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국제 협력을 이끌어 활발한 대북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김 총재는 적십자사 회비를 뒤늦게 납부한 것도 해명했다. 그는 “월드비전·세이브더칠드런·성주재단 등을 통해 많은 후원을 하면서 제 머릿속에서 적십자회비는 잊혀졌던 것 같다”면서 “국민 머릿속에서 잊힌 봉사단체가 된 적십자사를 가장 멋진 봉사단체로 리브랜딩(브랜드 재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기 중 ▶21세기형 새로운 이미지·브랜드를 구축하고 ▶국제공조를 확대하며 ▶경영합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패션 브랜드 MCM 회장이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지난달 24일 적십자사 중앙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총재에 선출됐다.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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