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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동주, '선수 생활 계속' 방법 모색…향후 거취는?




두산 김동주(38)가 짐을 싸서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어떤 방법으로든 선수 생활을 하고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14일 모 매체는 두산 김동주가 이천 2군 베어스파크에서 짐을 싸서 나갔으며, 선수들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두산 선수단 상조회 금액까지 찾아가는 등 사실상 더이상 두산에서 뛰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두산 관계자는 “김동주가 팀을 이탈한 것이 아니라 개인훈련을 위한 것이다. 11월까지는 두산 선수”라면서 “과거에도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지 못하면 김동주는 이맘때쯤 따로 나가 개인훈련을 시작했다. 외부에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동주의 상황을 들여다보면 이해가 된다. 두산의 2군 주요 선수들과 대부분의 코칭스태프는 지난 4일 일본 피닉스 교육리그에 파견됐다. 현재 이천에는 재활군과 신인 선수들이 남아 있다. 10명 남짓한 인원으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수 없는 상황. 김동주가 훈련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두산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동주는 지난 2년간 전력외로 분류돼 좀처럼 1군 무대에 올라오지 못했으며, 송일수 감독이 부임한 올해에는 단 1경기도 1군에서 뛰지 못했다. 올 시즌 김동주의 퓨처스 성적은 45경기 타율 0.306, 3홈런, 18타점이었다.

이에 두산 김동주는 시즌 중반이었던 지난 7월 구단과 상의 없이 언론을 통해 “1군에 자리가 없다면 풀어 달라”라고 요청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근 2군 경기가 끝나자마자 짐을 싸 떠나면서 두산과 다시 결별의지를 드러냈다.

당시 두산은 김동주를 풀어 줄 수는 있었지만, 17년간 함께 해온 프랜차이즈 스타를 예우하기 위해 시즌이 끝난 뒤 거취를 최종 상의하기로 얘기를 마쳤다. 두산 프런트는 “후에 김동주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과 구단이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두산 김동주는 현재 1군 등록일수 부족으로 FA 자격을 취득하지 못해 타팀으로 이적을 위해서는 두산에 우선적으로 결정권이 있는 상태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두산 김동주’.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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