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파생상품 시장은 외국인 놀이터

증권사와 선물회사 등 금융투자회사 4곳이 해외 투자자에게서 돈을 받고 한국거래소 안에 있는 자사의 전용 서버를 불법으로 대여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금감원은 증권회사 6곳과 선물회사 3곳에 대해 테마검사를 해 4곳에서 FEP(Front End Proccessor) 서버의 부당 대여 혐의를 적발했다.이들은 선물 옵션 같은 파생상품을 매매하는 외국인들에게 한달 2억원 가량을 받고 이 서버를 빌려줬다.

 FEP 서버는 한국거래소의 주문시스템에 바로 연결된 금융투자회사 전용 서버다. 일반투자자가 사용하는 온라인 매매프로그램보다 안정적이고 속도가 빠르다. 미리 설정한 가격·거래량·경제지표 등의 매매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가 이뤄지는 파생상품 거래에선 몇분의 일초 차이로 수익이 갈릴 수 있다.

 김기준 의원은 ”이들은 촌각을 다투는 파생상품시장에서 속도의 우위를 선점해 재빠른 호가 파악과 주문 체결(저가매수, 고가매도) 등으로 비싼 수수료에도 투자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