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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바 선택 고민이라면



 TV가 점점 날씬해지고 있다. 화면의 두께는 얇아지고 액정은 넓어졌다. TV가 콤팩트해지면서 고충을 겪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내장 스피커 음질이다. 빈약한 TV 내장 스피커의 소리를 대체하기 위한 ‘사운드 바(Sound Bar)’의 인기가 꾸준히 늘고 있다.

 ‘사운드 바’는 얇고 긴 바(Bar) 형태의 신개념 음향기기로, 우퍼(저음용 스피커)나 서브우퍼(초저음용 스피커) 등이 하나의 본체에 가로로 길게 배치돼 있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기존 홈시어터와 달리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음향의 반사각을 이용해 입체음향을 구현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의 오디오 풀세트를 갖춘 홈시어터 스피커에 비해 사운드 바는 주로 TV와 연결해 음향을 강화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한다. 기존의 홈시어터는 숙련자라도 설치하는 데 30분~1시간이 걸리는 반면, 사운드 바는 초보자라도 불과 몇 분 만에 설치할 수 있고 사용법도 간단하다.

원하는 음향 모드 있는지 확인
 사운드 바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음향’이다. 출력 값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출력 값은 제품 세부 사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W(와트)로 표시된다. 와트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저역부터 고역까지 모든 음역대 소리를 정확히 낸다. 시중에 판매하는 사운드 바는 보통 70~300W 이상 높은 출력을 지원하는데, 같은 가격의 제품을 비교한다면 출력 값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디오 멘토스 이성진 대표는 “비슷한 가격대에 같은 출력 값의 제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면 피아노 연주가 담긴 영상을 미리 챙겨가 직접 틀어보고 비교하는 것이 좋다”며 “피아노 연주는 저역부터 고역까지 모든 음역대를 골고루 들을 수 있어 음향을 점검할 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제품에 내재된 음향 모드도 확인해야 한다. 음향 모드란 영화나 뮤지컬, 오페라 등 시청하는 콘텐트 종류에 따라 음향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 기능이다. 제품마다 구성하고 있는 음향 모드는 가지각색이다. 영화·음악·뉴스·스포츠·게임 등 다양하며 자신이 즐겨 시청하는 콘텐트의 모드가 있는지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디자인도 중요하다. 얇고 가로로 긴 사운드 바는 대형 TV 하단에 주로 설치한다. 함께 놓을 TV 사이즈와 디자인이 사운드바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TV는 작은데 사운드 바가 크거나 TV 크기보다 너무 작은 크기의 사운드 바는 어울리지 않는다. 기존에 구매한 TV의 제조사와 같은 제조사의 사운드 바를 구매하는 것도 디자인을 맞추는 방법이다. 보통 사운드 바는 TV 디자인에 맞춰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브랜드마다 기능과 구성 다양
 사운드 바는 브랜드마다 20만원대부터 200만~300만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다.
 설치 공간이 넓지 않다면 야마하의 ‘YSP-1400’을 추천한다. 본체에 우퍼가 내장돼 있는 올인원 시스템이다.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5.1 채널에 출력 값은 76W로 가격은 69만8000원이다. 상황에 따라 스피커의 위치를 바꾸고 싶다면 필립스의 ‘피델리오 HTL9100’(사진)을 추천할 만하다. 사운드 바 본체에 장착된 스피커를 양쪽으로 분리할 수도 있어 원하는 장소에 재배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출력 값은 210W로 가격은 89만9000원이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풍부한 음향을 원한다면 LG의 ‘2014년형 사운드 바(NB5540)’를 권한다. 울트라 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서브 스피커를 포함한 제품의 높이가 35㎜에 불과하다. 색상은 진한 회색으로 출력 값은 320W, 가격은 79만9000원이다. 독특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삼성의 ‘커브드 사운드 바(HW-H7501)’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직선형 디자인을 탈피해 곡선으로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력 값은 시판되고 있는 사운드 바 중 비교적 높은 320W며 가격은 89만원이다.

<글=라예진 인턴기자 rayejin@joongang.co.kr, 도움말=이성진(오디오 멘토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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