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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 김자인 아쉬운 6위…

김자인이 12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에서 진지한 눈빛으로 루트파인딩을 하고 있다.


12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 결승에서 김자인(26)이 6위에 그치며 부진했다.

난이도 부문에 나선 김자인은 준결승 성적 1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마지막 상단에서 실수로 추락하며 아쉽게 6위로 경기를 마쳤다.

여자 난이도 우승은 슬로베니아의 마르코비치 미나가 차지했으며, 남자는 유일하게 완등한 오스트리아의 슈베르트 쟈콥이 차지했다. 속도 부문에선 폴란드의 드젠스키 마친, 러시의 카플리나 율리아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태풍 봉퐁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20개국 130여 명의 선수와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어우러져 열띤 무대를 만들었다. 관객들은 선수들의 동작 하나에 환호성과 아쉬운 탄성을 지르며 15m 높이의 인공암벽에서 펼쳐지는 힘과 기술, 스릴을 만끽했다.

목포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은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주최하고, 아웃도어브랜드 콜핑이 후원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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