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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인순이, ‘아버지’ 곡에 아버지란 단어 없는 이유가…‘뭉클’


 
가수 인순이가 ‘히든싱어3’ 에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 나온 인순이는 1라운드 ‘밤이면 밤마다’를 시작으로 2라운드 ‘거위의 꿈’, 3라운드 ‘친구여’, 최종라운드 ‘아버지’까지 뛰어난 가창력의 다섯 모창능력자들과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전개했다.

인순이는 마지막 라운드 미션곡 ‘아버지’ 를 소개를 하는 도중 데뷔 이후 방송에서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던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인순이는 “‘아버지’ 곡은 내게 지금도 어려운 노래다”고 운을 뗐다.“아버지나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먹먹한데 노래를 부를 생각을 하니 어려워서 녹음하기 전까지도 도망 다니다 결국 가사에서 ‘아버지’라는 단어를 빼는 조건으로 녹음을 마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인순이는 “나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사랑한다”라며 “나한테 이 세상을 구경하게 해줬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모창가수로 출연한 김보경 역시 아버지 노래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지 않은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히든싱어3’ ‘인순이’ [사진 JTBC ‘히든싱어3’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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