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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환자 271만명…무리한 운동, 과도한 스마트폰 원인…

목과 허리에 통증과 저림 증상을 유발하는 디스크 환자가 최근 5년간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디스크 관련 건강보험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 동안 환자 수가 224만명에서 271만명 47만명(20.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연 평균 4.2% 증가한 수치다.

부위는 허리디스크 68.7%, 목디스크 31.3% 순이었다. 디스크 환자의 성별로는 여성이 57.6%, 남자가 42.4%였다. 지난 5년간 환자 증가율은 남성이 5.7% 증가했으며, 여성는 4.2% 증가했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연령대는 남녀 모두 50대 였다. 30대까지는 남성 환자가가 많다가 40대 이후부터는 여성이 더 증가했다.



디스크의 원인은 연령별로 조금씩 달랐다. 30대 이하는 주로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디스크가 많았으며, 40대 이상에서는 노화 현상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원인으로 꼽혔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보급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특히 차나 지하철 등 이동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목 부위에 디스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크는 척추뼈마디 사이에서 쿠션같이 완충작용을 해주는 디스크 조직 추간판이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밖으로 밀려나오는 증상이다. 밀려나온 디스크 조직이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거나 압박해 팔, 다리 저림 등 통증을 유발한다.

김동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심사위원은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디스크를 예방하는 방법"이라며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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