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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포트홀 지난 10년간 50만 건…구로구·서대문구 가장 많아

 
아스팔트 위 움푹 팬 구멍인 포트홀(Pot Hole)이 지난 10여 년 간 서울시에서 50만 건이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통량과 상습 정체구역이 많은 구로구와 서대문구에서 포트홀이 많이 생겼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5년부터 올해 7월까지 9년 7개월동안 서울시 내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총 49만 5636건이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한 해 3만여 건이 발생했지만 지난 5년간은 한 해 7만여 건 이상으로 수가 급증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교통사고는 2106건 발생해 시와 자치구는 15억 7900만원을 사고 피해보상금으로 지출했다.

포트홀 발생은 구로구(8536건), 서대문구(8278건) 등으로 가장 높았고 영등포(91건), 도봉구(31건)으로 적어 자치구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시는 교통량이 많고 정체가 잦은 곳에서 더 많은 포트홀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0년간 포트홀을 보수하기 위해 시는 49억 7600만원을, 자치구에서는 43억 500만원을 투입해 총 92억 8100만원을 지출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은 교통량이 많아 포트홀에 더 취약하다”며 “해마다 도로를 보수예산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혜진 기자 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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