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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캔자스시티, 챔피언십시리즈 1·2차전 승리

  미국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 돌풍이 무섭다. 월드시리즈까지 넘보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드 오리올스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 2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8-6으로 이긴 캔자스시티는 2연승을 질주하며,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캔자스시티는 198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해까지 28년 동안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이기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오른 후, 3연승을 달려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르며 기적을 만들고 있다.

이날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결승타를 때렸다. 4-4로 맞선 9회 1사 2루에서 에스코바가 2루타를 쳐 역전시켰다. 로렌조 케인이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에릭 호스머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줬다. 원정에서 2승을 거둔 캔자스시티는 14일 오전 9시7분 홈에서 볼티모어와 3차전을 갖는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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