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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데이터] 떨어지는 미 소비자물가지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해외 경제의 성장 둔화와 달러 강세 때문이다. 일자리 창출 등 미국 내 변수에 초점을 맞췄던 지금까지 태도와는 사뭇 다르다.

'수퍼 달러'에 수출 줄고 디플레 우려 … 머리 아픈 옐런



 8일(현지시간)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유럽·일본·중국의 성장 부진이 미국 수출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달러 강세가 수입 물가를 낮춰 Fed의 물가 안정 목표인 연 2% 달성을 힘들게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Fed가 내년 기준금리를 올릴 때 미국 내 변수뿐 아니라 해외 요인까지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처럼 미국 고용시장이나 경제성장률 등만을 근거로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예측해선 안 된다는 얘기다. 실제 미 달러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견줘 보면 달러 강세이면 물가 상승률이 고개를 떨어뜨렸다. 달러 가치가 오른 만큼 수입 물가가 내려가는 탓이다. 반대로 2011년 달러지수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전년 동기 대비)를 넘어서기도 했다. 달러지수는 미국의 주요 교역 상대국 통화 가치와 일괄 비교해 산출한 가중 평균치다.



 블룸버그는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세계 교역로를 타고 상품과 서비스만 전파되는 게 아니라 인플레와 디플레마저 전염되는 게 요즘 세계”라며 “특히 미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유로존의 디플레 우려는 옐런에겐 새로운 악재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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