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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스펙' 만들어 한의대 입학시킨 현직교사 등 입건

[앵커]

현직 교사가 수천만 원대의 돈을 받고 서류를 조작해 학생에게 거짓 스펙을 만들어줬습니다. 이 조작된 서류로 해당 학생은 유명 한의대에 입학했는데요. 다른 학생이 받았어야 할 상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재수생 손모 씨는 입학사정관제로 모 대학 한의예과에 합격했습니다.

각종 글쓰기와 토론대회에서 상을 받았고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는 등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던 겁니다.

5명을 뽑는 이 전형에 당시 88명의 학생이 지원할 정도로 경쟁률도 높았습니다.

그러나 손씨의 이런 능력은 조작된 것이었습니다.

손씨의 어머니가 친분이 있던 교사에게 뇌물을 주고 각종 서류를 꾸민 겁니다.

손씨는 해당 교사가 써준 시를 제출해 백일장에서 상을 받았고 1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 확인서도 이 교사의 도움으로 허위발급받았습니다.

토론대회와 발표대회에선 다른 학생이 대신 참여한 후 상은 손씨가 받기도 했습니다.

손씨 학부모가 교사에게 건넨 돈은 현재까지 2500만 원 정도로 파악됩니다.

[박강용/경찰청 특수수사과 팀장 : 이런 학적부를 토대로 대학에서 입학사정관들이 평가할 때도 마찬가지로 개별적 확인이 되지 않는 이상 객관적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 자체가 마련되지 않은 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경찰은 손씨 학부모를 비롯해 서류 조작에 가담한 교사 3명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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