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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썰전] (50) 다용도 메이크업 제품

기초 화장품은 점점 세분화하는 추세지만 메이크업 제품은 하나로 여러 기능을 하는 멀티 제품이 인기입니다.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다용도 메이크업 제품 5개를 품평했습니다. 각 제품마다 여러 색이 나오는데, 그중 가장 잘 팔리는 색으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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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스틱형 나스

소엽 “화장한 티 안 나면서 입체감”
민희 “너무 물러 … 잘못하면 으깨져”


소엽=얼굴이 하얗고 잡티가 많아 볼에 블러셔를 하기보다 하이라이터로 얼굴에 입체감을 준다. 나스가 하이라이터 역할을 제대로 했다. 화장한 티 안나고 자연스럽게 하이라이터 역할을 하더라. 게다가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렸다. 다만 제품이 물러서 조심스러웠다.

정=원래 색조화장을 잘 안 하는데도 나스는 부담없이 손이 자꾸 갔다. 눈밑·코에 발랐더니 얼굴 전체가 환해 보였다. 펄이 부담스럽지 않아 자연스러운 연출이 되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물러서 콧등을 바르고 나면 쑥 파이는 건 아쉬웠다.

영주=바르는 농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하이라이터로 쓸 땐 얇게 발라 얼굴을 밝게 하면서 음영을 줄 수 있고, 섀도로 쓸 땐 좁은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라 은은한 광을 낼 수 있다. 제형이 부드러워 손가락에 살짝 묻혀 쓰기 쉽다.

경희= 하이라이터와 섀도로 썼다. 자연스러운 광이 난다. 하얀 펄이 아니라 골드와 브라운 톤이 섞여 있어 얼굴에 물 바른 듯이 반짝반짝한 느낌이다. 번쩍거리지 않고 은은하게 광이 난다. 드라마 ‘밀회’에서 김희애의 물광메이크업에 쓰였다고 한다. 눈두덩이 절반 정도만 손으로 슥슥 펴 바르니 블링블링(화사)해진다. 단점은 물러서 스틱이 뭉개지는 거다. 케이스에 다시 넣을 때도 손으로 모양을 잡아 넣어야 한다.

혜영=슥슥 바르면 진주빛 펄이 예쁘게 빛난다. 케이스도 견고하고 예뻐 휴대하기 좋다.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린다. 크림처럼 부드러운데 끈적이지는 않아 바른 후 손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렸더니 피부 톤과 잘 어우러졌다. 광이 고급스럽게 난다.

형수=색감과 제형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샴페인 골드 색상 덕분에 얼굴이 고급스럽게 빛닌다. 콧등엔 하이라이터, 광대엔 블러셔로 썼는데, 동그란 얼굴형이 입체감 있게 보여 갸름해 보이는 착시 효과도 있었다. 평소 반짝이는 화장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건강한 느낌이라 부담스럽지 않았다. 스틱형이라 휴대도 간편하다.

민희=바르면 더 고급스러운 색이 나온다. 하이라이터와 섀도로 썼는데, 두 경우 모두 만족스러웠다. 또 물러서 농도 조절이 쉬웠다. 하이라이터 할 때 많이 바르면 굉장히 어색하고 인위적으로 보이는데, 이 제품은 슥 바르면 은은하고 우아한 광택이 나 자연스러웠다. 티존과 눈 밑에 발랐는데 오래 유지되고 뭉치지도 않았다. 하지만 케이스가 불편하다. 잘못 닫아 으깨진 적도 있다.

② 펜슬형 바비브라운

형수 “연필 모양 … 어디든 사용 편해”
정 “직접 바르면 색 고루 안 퍼져”


형수=가장 손이 많이 갔다. 색연필처럼 생겨 입술·눈가·볼 등 어디에나 사용하기 편했다. 또 파스텔처럼 양 조절하며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었다. 살짝 바르면 흐리게 묻어나는 데다 손으로 닦아내도 금방 옅어져 진한 색조 화장에 거부감 있는 사람도 무리 없이 쓸 수 있다. 날카롭게 깎으면 립라이너로 세밀하게 그릴 수도 있고, 뭉툭하게 쓰면 볼이나 입술에 슥슥 문지를 수 있는 등 여러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다만 좀 건조한 편이다.

민희=가장 큰 장점은 눈·볼·입 어디에 발라도 색감이 좋다는 거다. 또 연필 형태라 바르기도 쉽다. 입술에 살짝 발랐는데도 오래 유지 됐고, 색이 예뻤다. 사실 블러셔와 입술을 같은 색으로 바르면 촌스러운 느낌이 드는데 이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각각 다른 색이 나왔다. 블러셔로 쓸 때 손가락으로 문지르고, 섀도로는 블러셔로 쓰고 남은 걸 발랐더니 내가 선호하는 색이 나왔다.

혜영=색이 선명해 마음에 든다. 크레파스 같아 얼굴에 낙서하는 것 같은 재미가 있다. 연필 모양이라 어느 부위든 정확하고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속 쌍꺼풀이 있는 라인처럼 좁은 곳에도 쉽게 바를 수 있다. 잘 번지지 않는 걸 보니 밀착력과 유지력이 높은 편이다.

영주=부드러워 잘 발린다. 휴대하기 좋은 데다 입술과 눈, 볼에까지 쓸 수 있어 활용도가 아주 높다. 블러셔와 립스틱으로 사용했을 때 인상이 선명해 보일 정도로 색감이 좋았다.

소엽=색이 잘 나와 조금만 발라도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광대 쪽에 슥슥 두 번 바르고 손으로 문질렀더니 자연스럽게 연출이 됐다. 또 입술 안쪽에 두 번 바르고 손으로 톡톡 두드렸더니 틴트 바른 듯 건강한 색이 돌았다. 다만 섀도로 쓰기에는 색이 좀 부담스러웠다.

경희=컬러가 예쁘다. 바르는 횟수에 따라 여러 가지로 연출이 가능하다. 입술에 한번 슥 칠하고 손으로 문지르면 입술을 물들이는 정도의 느낌이 나고, 덧바르면 점점 색이 진해져 아주 야한 입술까지 표현된다.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볼에 발랐는데, 색감이 너무 확 살아 처음엔 연지곤지 찍은 것처럼 됐다.

정=색이 잘 나고 예쁘다. 하지만 피부에 직접 바르면 색이 고루 펴지지 않아 손에 묻힌 후 발라야 해 번거로웠다. 연필 특유의 나무 냄새도 거슬렸다.

③ 스틱형 베네피트

영주 “스틱 하나에 세 가지 색 … 화사”
소엽 “색 섞여 … 각각 쓰긴 불편”


경희= 블러셔와 섀도로 사용했다. 손가락으로 쓰면 색이 좀 진하게 나지만 피부가 촉촉해 보인다. 처음에는 양조절을 못해서 얼굴이 벌겋게 됐다. 손가락으로 한 번만 작은 원을 그리듯 묻히면 양이 딱 맞다. 보기와 달리 바르면 핑크와 코럴 중간톤이 나 딱 적당하게 생기있는 얼굴이 된다. 섀도로 살짝 발라도 화사했다.

정=피부가 건조해 원래 크림 타입을 선호한다. 크림 타입이라 확실히 유지력이 뛰어나다. 거울까지 달려 있어 오후에 수정하기도 쉬웠다.

혜영=케이스가 컴팩트하면서도 거울까지 달려있어 편하다. 피부에 잘 밀착돼 어색하지 않고 입체적으로 표현이 잘된다. 다만 화장할 때 볼에 홍조 정도만 표현하는데 이 색은 얼굴빛을 좀 더 어둡게 하는 느낌이다.

형수=색이 가장 진하다. 조금만 썼는데도 화장한 표시가 많이 났다. 고급스러운 색에 밀착력도 좋아 화장의 완성도는 높았지만, 평소 내 얼굴과 많이 다른 느낌이라 손이 가진 않았다. 브러쉬(※별도 판매)가 따로 있긴 하지만 손가락으로 써도 불편하지 않다.

영주= 크림 타입이라 가루가 날리지 않아 좋았다. 원하는 농도만큼, 원하는 부위에만 손이나 브러쉬로 톡톡 두드려 사용할 수 있다. 거울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소엽=발색이 잘된다. 가장 피부톤과 비슷한 색이라 무난하게는 쓸 수는 있겠다. 다만 하이라이터나 블러셔로 쓰기에 조금 부족했다.

민희=블러셔와 섀도로 써봤다. 우선 색이 정말 고급스럽고 밀착력이 뛰어나다. 얼굴에 은은한 광이 나는데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런 표현이 가능했다. 생얼(민낯)에 살짝 생기만 주고 싶을 때 좋을 것 같다. 부드러워 손으로 쓰기에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유지력은 다른 제품에 비해 좀 떨어졌다. 또 브러시가 내장돼 있지 않아 아쉬웠다.

④ 크림형 메이크업 포에버

경희 “색은 좀 진하지만 피부는 촉촉”
혜영 “피부톤 밝은 나하고는 안 맞아”


경희= 블러셔와 섀도로 사용했다. 손가락으로 쓰면 색이 좀 진하게 나지만 피부가 촉촉해 보인다. 처음에는 양조절을 못해서 얼굴이 벌겋게 됐다. 손가락으로 한 번만 작은 원을 그리듯 묻히면 양이 딱 맞다. 보기와 달리 바르면 핑크와 코럴 중간톤이 나 딱 적당하게 생기있는 얼굴이 된다. 섀도로 살짝 발라도 화사했다.

정=피부가 건조해 원래 크림 타입을 선호한다. 크림 타입이라 확실히 유지력이 뛰어나다. 거울까지 달려 있어 오후에 수정하기도 쉬웠다.

혜영=케이스가 컴팩트하면서도 거울까지 달려있어 편하다. 피부에 잘 밀착돼 어색하지 않고 입체적으로 표현이 잘된다. 다만 화장할 때 볼에 홍조 정도만 표현하는데 이 색은 얼굴빛을 좀 더 어둡게 하는 느낌이다.

형수=색이 가장 진하다. 조금만 썼는데도 화장한 표시가 많이 났다. 고급스러운 색에 밀착력도 좋아 화장의 완성도는 높았지만, 평소 내 얼굴과 많이 다른 느낌이라 손이 가진 않았다. 브러쉬(※별도 판매)가 따로 있긴 하지만 손가락으로 써도 불편하지 않다.

영주= 크림 타입이라 가루가 날리지 않아 좋았다. 원하는 농도만큼, 원하는 부위에만 손이나 브러쉬로 톡톡 두드려 사용할 수 있다. 거울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소엽=발색이 잘된다. 가장 피부톤과 비슷한 색이라 무난하게는 쓸 수는 있겠다. 다만 하이라이터나 블러셔로 쓰기에 조금 부족했다.

민희=블러셔와 섀도로 써봤다. 우선 색이 정말 고급스럽고 밀착력이 뛰어나다. 얼굴에 은은한 광이 나는데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런 표현이 가능했다. 생얼(민낯)에 살짝 생기만 주고 싶을 때 좋을 것 같다. 부드러워 손으로 쓰기에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유지력은 다른 제품에 비해 좀 떨어졌다. 또 브러시가 내장돼 있지 않아 아쉬웠다.


⑤ 스틱형 슈에무라

혜영 “은은한 주홍빛, 어디든 어울려”
영주 “너무 어린 소녀 느낌”


혜영=패키지가 별로라 처음엔 손이 가지 않았다. 기대 없이 썼는데 색이 마음에 들었다. 파우더 바른 볼 위에 사용했는데도 화장이 뭉치거나 어색하지 않고 은은한 주홍빛을 띄었다. 유지력도 좋다. 입술이나 눈두덩이 어디에 써도 잘 어우려져 사용하기 편하다.

소엽=블러셔를 잘 안 쓴다. 그런데 한번 발라보고 블러셔에 대한 편견이 싹 사라졌다. 화장한 인위적 느낌 없이 자연스럽고 건강한 혈색을 만들어줬다. 잘 발리면서도 단단해 슥슥 문지르기 좋았다. 투명화장 후 혈색 없어보일 때 섀도로 쓰기에도 좋다. 살짝 바르면 화장한 느낌 없이 활력 있어 보인다.

형수=블러셔로 주로 썼다. 은은한 홍조와 함께 입체감 있는 광택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화려하기보다 잔잔한 느낌이다. 스틱형이라 슥슥 바르면 잘 묻어나 사용하기도 편했다.

영주=잘 발리고 색도 잘 나는데 색이 너무 어린 소녀 느낌이다. 내 얼굴엔 약간 어색해 보이더라.

경희=아이유 데뷔했을 때처럼 블링블링한 메이크업을 만들어주는 색이다. 볼이랑 눈에 바르면 정말 화사하다. 피부가 하얀 사람에겐 정말 잘 어울린다. 하지만 피부톤이 어둡거나 중성적인 이미지 사람에게는 안 어울릴 것 같다. 발라보니 나이에 맞지 않게 어려 보이려고 애쓴 느낌이었다. 색 조절은 쉽다.

정=피부가 검은 편이라 그런지 색이 어울리지 않았다. 또 섀도로 쓰기에도 색이 좀 약하다.

민희=오렌지빛이라 노란기가 있는 내 얼굴과 잘 맞았다. 하얀 사람에게만 잘 어울리는 건 아닌 것 같다. 오렌지빛은 보통 소화하기 힘든데, 자연스러워 볼이나 눈에 바르면 겉돌지 않고 화사한 느낌을 줬다. 은은한 광택도 있어 조명 있는 곳에서 보면 얼굴에 생기가 있어 보이더라.

정리=안혜리 기자 hyeree@joongang.co.kr
섭외 및 진행=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사진=김경록 기자 kimkr848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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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