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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왓츠앱 23.5조원에 인수 마무리

[머니투데이 차예지기자 sageof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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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업체인 왓츠앱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수가 총액이 220억달러로 당초 인수가보다 30억달러 늘었다며 이는 지난 2월 인수 이후 자사 주가 상승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 3일 기준으로 페이스북 주가는 올들어 40% 이상 뛰었다.

페이스북은 왓츠앱에 현금 45억9000만달러와 약 114억달러어치의 자사 주식 1억7800만주를 지불했다. 또 4년간 거래가 금지되는 권리제한부 주식 4600만달러어치를 왓츠앱 직원에게 부여했다. 이는 총 190억달러 규모로 페이스북 인수 사상 최대 규모다.

이로써 45%의 지분을 보유한 왓츠앱 창업자 얀 쿰 최고경영자(CEO)는 85억5000만달러를 갖게돼 단숨에 억만장자가 됐다. 그는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마찬가지로 1달러의 연봉만 받고 일하게 되며 페이스북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쿰 CEO는 4년 기한의 권리 제한부 주식 2490만주(19억달러 상당)를 받게된다.

왓츠앱은 북미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모바일 메신저로 무료로 문자와 사진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 등의 원조격이다.

지난 4월 미국 연방통상위원회(FTC)는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를 승인했다. 그러나 FTC는 페이스북이 사용자 이름과 장소,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사용자 전화번호를 제3자와 공유하지 않는 왓츠앱의 사생활 보호 정책을 지킬지를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3일 유럽연합(EU)에서도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를 허가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자사 SNS와 통합 운영해도 중복되는 사용자가 많아 사용자 수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며 승인 결정을 밝혔다.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쟁위원회 위원장은 "제시된 인수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했으며 활력있고 성장하는 시장에서의 경쟁을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소비자들은 앞으로도 메신저앱에 대한 넓은 선택권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페이스북은 EU 집행위원회에 왓츠앱 인수 건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페이스북은 이를 통해 EU 국가에서 반독점 조사를 피할 수 있다.

한편 미국 최대 인터넷 포털인 야후는 왓츠앱과 유사한 모바일 메신저인 '메시지미'(MessageMe)를 인수했으며 메시지가 날아가는 것이 특징인 '스냅챗'에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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