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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도 중동 테러단체 가입하려다 덜미

일본 경찰은 6일 이슬람 수니파 과격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 여행을 계획 중이던 홋카이도(北海道)대학 남자 휴학생(26)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IS 전투원 모집에 관여한 도쿄 아키하바라 고서점 등에 대해서도 압수 수색을 벌였다. 일본인이 IS 전투원이 되려다 적발된 것은 처음이다.



경시청은 “근무지는 시리아, 상세 내용은 직원에게 (문의)”라고 적힌 구인 광고가 고서점에 게시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였다. 붙잡힌 휴학생은 서점 직원과 알고 지내던 사이로 “시리아에 들어가 IS 전투원으로 활동할 생각이었다”고 진술했지만 테러 조직과의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받은 서점 직원은 “이슬람 법학을 전공한 전직 대학교수에게 IS 가담 희망자들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국을 상대로 사적인 전투를 벌이기 위해 예비하거나 계획을 세우는 ‘사전 예비·음모’ 혐의를 적용해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 혐의가 적용된 사례는 없지만 유죄가 확정될 경우 3개월 이상 5년 이하의 금고형에 처해진다.



미 정부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 등 약 80개국 젊은이 1만5000여명이 시리아, 이라크 등 중동에서 IS나 알카에다 전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9월 “이들 전투원이 귀국 후 테러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각국 정상들에게 법 정비 등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이정헌 특파원 jhleeh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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