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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PC·프린터사업 분사키로

미국 휼렛팩커드(HP)가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회사를 쪼갠다.



수익성 떨어져 매각 가능성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HP사 주주들에게 두 회사 주식을 내년 중에 배분할 계획”이라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용 하드웨어·서비스 부문과 PC·프린터사업 부문으로 나눈다. WSJ는 “최고경영자(CEO) 맥 휘트먼은 분사 뒤에 기업용 사업부문 CEO와 함께 PC·프린터·사업부문의 회장을 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외 이사인 패트리샤 루소가 기업용 사업부문 회장을 맡는다. 다이온 웨이슬러는 PC 및 프린터사업 수석 부대표에서 이 부문 CEO로 승진할 예정이다.



 미국 기업들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부문을 떼내는 방식으로 기업 가치(주가)를 회복하는 전략을 써왔다. IBM은 수익성이 낮은 PC사업부를 분사해 중국 레노보에 팔았다. HP도 여차하면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는 PC부문을 분사한 뒤 매각할 수도 있다.



 기관 투자가들은 HP 주가 회복을 위해 분사를 요구해왔다. 실제 2011년 당시 CEO인 레오 애포테커가 PC사업부 분사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당시 주요 주주 반발로 분사가 무산됐다.



 HP의 PC·프린터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559억 달러(약 59조3000억원)였다. 기업 고객을 상대하는 정보기술(IT) 솔루션그룹 매출은 556억달러였다. 하지만 PC 및 프린터부문 영업이익은 48억4000만 달러인 반면 기업 서비스부문은 58억5000만 달러였다.



강남규 기자 dismal@jon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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