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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통신요금 비교했더니…

SOURCE: OFCOM, JANUARY 2014


미국 가정에서 전화·TV·인터넷 서비스 요금으로 매년 나가는돈이 쉽게 수천 달러에 달하기도 한다. 비싸다고? 옳게 봤다. 다른 나라들의 통신 서비스 요금은 훨씬 싸다. 일례로 영국 가정의 동일한 통신 서비스 요금 지출은 미국 가정의 얼추 3분의 1선이다.

[뉴스위크] 서방 6개국 중 프랑스의 총 비용이 가장 낮고 미국이 가장 높아



영국 통신 규제당국인 오프컴이 영국과 다른 주요 국가들의 통신 서비스 비용을 비교했다. 결과는 분명했다. 일례로 오프컴이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6개국의 통신 서비스 이용 가정을 조사한 결과를 보자. 부모와 십대 자녀 2명으로이뤄진 가정이다. 제각기 휴대기기를 보유하지만 사용패턴은 다르다. 성인은 대체로 음성통화를, 십대는 문제 메시지와 데이터를 더 많이 사용한다. 아울러 이들 가정은 유선전화, 홈 인터넷망,유료TV 서비스를 이용한다.



조사에서 총비용이 가장 낮은 나라는 프랑스였다. 한 달 총 통신요금이 127.94달러였다. 유선 음성통화·인터넷망, 무선 음성·문자메시지·인터넷 그리고 TV를 결합한 서비스를 측정했다. 영국이 한 달 사용료 132.92달러로 2위에 올랐다. 미국은 360.56달러로 꼴찌로 밀려났다. 이탈리아·독일·스페인 모두 미국보다 쌌다.



오프컴은 사용량이 적은 가구를 비롯해 다른 상황도 조사했다. 그들이 분석한 모든 상황에서 미국은 최고 또는 둘째로 요금이 높았다.



요금격차의 원인 중 하나는 영국의 휴대전화와 유선 고속인터넷망 요금이 주요 국가 중 가장 낮은 반면 미국은 가장 높다는 점이다. 미국이 가격우위를 차지하는 분야는 유료TV뿐이다. 6개국 중 3위였다. 유선 음성통화에서도 미국이 3위를 차지했다.



대다수 영국 소비자들은 통신 서비스를 묶음으로 계약한다. 하나의 통신사가 TV·인터넷·유선전화·휴대전화 서비스 패키지를 공급한다. 미국에선 서비스가 종종 별도로 판매된다. 규제정책도 다르다. 예컨대 영국은 명확한 가격정보를 요구한다. 미국에선 가격정보가 혼란을 초래하는 경향을 보인다. 경쟁업체간 가격비교도 어렵다.



영국 규제당국은 또한 더 좋은 조건이 있을경우 소비자가 자유롭게 바꿔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반면 미국 소비자들은 다년 계약으로 묶여 있는 편이다. 이유가 어떻든 통신 서비스 비용에 관한 한 영국이 미국에 어떤 메시지를 보내는 듯하다.



글=ANNA BERNASEK 뉴스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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