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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정홍원 총리와 만나 방한 목적 밝혀





정홍원 국무총리가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북한의 권력 2위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겸 국방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노동당 비서,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 북측 고위 인사들과 만났다.



정홍원 총리는 폐막식이 열리기 직전인 이날 오후 6시 48분부터 7시2분까지 14분간 북측 인사들과 면담했다.



남측에선 정총리를 비롯해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관진, 한기범 국정원 차장이 참석했다. 북측은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비서 , 김양건 당비서, 맹경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국장(정 총리 맞은편에 황병서 착석) 등 5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면담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관진 실장이 "아이고 어서오십시오"라며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맞으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에 황병서 총정치국장도 웃으며 화답했다.



-김관진:(자리안내 하며) 여기좀 앉으시죠. 가운데 앉으시고요. 제가 잠깐 여기 않겠습니다. 왜냐면 국무총리가 일로 오시니까. 국무총리 곧 오실겁니다.

-황병서: 국무총리 오면 친한사람도 (웃으며)

-김관진:(웃으며) 그러실까요 예 앉으시죠(말한 직후 정총리 자리 옆에 앉음)



이들의 대화가 이어지던 오후 6시48분 정 총리가 면담장으로 입장했다. 이날 황병서는 환담내내 환하게 웃으며 총리가 하는 말에 자주 "예 예"로 답했다.



-황병서: 우리 같으면 총장이나.. 아유 국무총리 오시네 반갑습니다 ㅎㅎㅎ

-정총리: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황: 예 앉으시죠



-정총리: 황병서 총 정치국장외 비서진... 일행 여러분 방문을 대단히 환영합니다.어제까지 성적이 금 열하나 메달 전부 36개로 7위를 수확하는 큰 성과를 거두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요 우리 국민들이 굉장히 박수를 많이 치고 손바닥이 닳도록 응원했느데 응원한 보람이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역도에서 신기록을, 세계 신기록을 4개나 달성해서 아시아인들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준 것을 큰 소득이라 생각하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남북이 거둔 수학이 남북교류의 협력에도 이어져서 이제 남북간에 봇물터지는 그런 성과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앞으로 고위급 회담을 통해서 우리 민족끼리피부로 느끼는 성괄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방문을 환영합니다.



-황병서: 숙소를 여러분들이 같이 씁니다. 숙소에 있는 (안들림) 잘 돌봐주고 우리 잘 환영해주고 그래서 다 좋은 성적들이.. 이번에 다 여자축구는 우월(?)하고 남자축구 그랬으니까 아시아에서 축구는 완전히 됐단 말에요. 이 기세로 나가면 세계에서 아마 패권지기가 되겠어요. 세계에서 조선민족이 세계 패권을 앞으로 같이 나갑시다.



-정총리 :아이 뭐 좋은 말씀이고, 지난번에 아시안 게임때도 좋은 성적을 올렸잖아요. 북측이 아주 좋은성적인데.. 이번에도 그러고 보니까 남측에서 세계 경기를 자주열어가지고 북측을 자주 초청을 해야 되겠어요.



-황병서:예 (웃으며) 서로 가고 오고 (웃으며)



-정총리 : 이번에 남북이 남녀 아주 사이좋게 우승을 해서 앞으로 축구 남북간에 교류를 좀 하게 되면 아주 멋있는 모양이 되고 민족들이 굉장히 박수를 칠것 같아요. 너무 할일이 많은 그런 느낌입니다. 이런 저.. 정치국장께서 방문을 하신것을 계기로 해가지고 이제는 모든 면에서 모두가 열렬히 박수를 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많이 역할좀 해주십시오



-황병서: 예 고맙습니다. (웃으며) 총리도 우리가 나서야지 (웃으며)



-정총리: 계속 관심을 갖고 (웃으며)관심을 좀...



-최룡해: (앞에 한 문장 안들림) 우리 인민들의 17차 아시아경기 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게 대해서 진심으로 아주....또 우리 공차는 소년들도 만나서 축하해 주려고 급히 왔습니다. 그런게 다 여러분들이 짧은 시간에 우리 총정치국장을 (안들림) 잘 생각합니다. 오늘 점심에도 여러가지 문제를 많이 토론했는데 다 국가간이 (안들림) 이런 그 경기대회에서 발휘한 이런그..(안들림)



면담을 끝난 뒤 정 총리와 북측 인사들은 이날 폐막식에 참석, 나란히 앉았다. 정홍원 총리 왼편으로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횡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가 자리했다.



북측 대표단은 폐막식 참석에 앞서 북측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선수촌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한 뒤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방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폐회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북측 인사들은 폐회식에 끝난 뒤 이날 오후 10시쯤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영종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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