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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한국 리듬체조 금메달, 상상도 못했던 일"

 
아시아에서 손연재(20·연세대)의 적수는 없었다. 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일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1위(총 71.699점)에 올랐다. 2010 광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손연재는 4년동안 실력이 크게 늘었다. 곤봉(18.100점) 리본(18.083점) 후프(18.216점)에서 '꿈의 점수'라는 18점 이상을 기록했다. 볼(17.300)에서 수구를 놓쳤지만 대세엔 지장이 없었다. 덩썬웨(22·중국)는 총 70.332점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손연재의 경쟁자'라고 하기엔 점수 차(1.367)가 너무 컸다. 손연재는 경기 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시상대에서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나오니까 실감이 났다"고 했다. 다음은 손연재의 일문일답.

-금메달을 딴 소감은.

"한국에서 리듬체조 금메달은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시상대에서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나오니까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과정이 생각났다. 런던올림픽 이후에 룰이 많이 바뀌어서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잘해냈다."

-이번 대회에 어떤 마음으로 임했나.

"아시안게임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나서서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잘해냈다고 생각한다. 사실 터키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와서 시차 적응 부분에서 힘들었다. 시합 때 티는 내지 않았지만 뒤에서 너무 힘들었다. 목표로 했던 게 있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다."

-고득점을 받았다.

"볼에서 약간 실수가 있었지만 그 부분을 빼고는 잘했다."

-그간 실력에 비해 인기가 많다는 악플이 많았다. 마음고생이 심했나.

"나도 사람인지라 많이 속상했고 힘이 빠졌다. 하지만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꿋꿋이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계획은.

"이제 좀 쉬고 싶다. 너무 힘들었다. 또 앞으로 세계무대에서도 잘하겠다. 2년 후 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인천=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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