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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감독 음주사고에 北 이분희도 교통사고 중상

1991년 탁구 세계선수권 남북 단일팀 멤버였던 이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VOA는 영국의 대북지원 민간단체 '두라' 대표인 이석희 목사를 인용해 이 서기장이 지난달 25일 저녁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트럭과 충돌해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 서기장이 이 사고로 목뼈가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서기장의 차에 타고 있던 장애인 학생들도 다쳐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서기장은 24일부터 인천에서 열릴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이 때문에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을 맡았던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재회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이 서기장과 현 감독은 단일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우승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공교롭게 둘 다 비슷한 시기에 차와 관련한 사고로 재회가 무산됐다. 현 감독은 1일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서기장은 이달 22일 북한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영국을 방문해 음악·무용 공연을 하고 세미나에도 참석해 북한의 장애인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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