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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도는 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도

국립공원 내 쓰레기 무단 투기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그린포인트 제도가 겉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최봉홍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은 2일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 실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국 국립공원 탐방객 대비 그린포인트제 참여자 비율이 평균 0.16%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그린포인트 제도는 탐방객이 국립공원 내 방치되거나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경우 그 양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그에 맞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쓰레기 1g 당 2포인트씩 적립되며, 하루 최대 20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 포인트가 2000점이면 방석, 8000점이면 양말과 교환할 수 있다.



최 의원은 "실제 적립된 포인트 사용률도 평균 8.17%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적립한 포인트는 국립공원 내 대피소, 야영장, 주차장 등 시설이용료 대신 사용할 수 있고, 등산용 스틱이나 장갑 등 장비로도 교환 가능해 최근 포인트 사용률이 올 상반기 14.7% 등으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낮은 참여율이 낮다는 것이다. 그린포인트 제도가 시행된 201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예산이 총 5000여 만 원밖에 되지않아 일부 국립공원에서는 포인트 교환 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최 의원은 "홍보 부족으로 대다수 탐방객들은 제도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포인트를 사용하고 싶어도 교환가능한 장비가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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