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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을기업 한자리에 모였다…기발한 아이디어 상품 많아

전국의 우수 마을기업들이 개천(開天) 예술제가 열리고 있는 경남 진주시에 한데 모였다. 우수한 아이디어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서비스를 홍보하고 경영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안전행정부는 경상남도·진주시와 함께 1일 진주 남강고수부지에서 '전국 마을기업 박람회'를 시작했다. 박람회는 3일 까지 계속된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남강 유등축제와 연계해 열리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전국 각지의 주민들이 지속적인 일자리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을단위로 현지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설립한 사업체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1119개가 설립돼 연간 1만여개 일자를 창출했고 7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올 들어서도 9월말 까지 139개가 추가로 설립돼 전국엔 현재 1258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1258개 중에서 엄선된 168개 마을기업이 참여한다. '조내기 고구마'란 마을기업은 고구마가 국내에 최초로 들어온 지역인 부산 영도 지역 마을기업이다. 지역 고구마를 연구해 특허 1개와 상품 서비스 13개 출원했다. 이를 활용해 고구마 캐러멜, 고구마 국수 등을 생산한다. '콩사랑'은 전국 귀리의 70%를 생산하는 전북 정읍의 귀리와 현미·콩을 이용한 곡물 가루, 통곡식, 떡류 등을 가공·생산하는 마을기업. 이 업체의 연매출은 약 5억원이나 된다.



경남 합천의 '하남 양떡매'는 양파즙·떡가래·메주의 명품화를 추진해 연 3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올해 우수마을기업으로 지정된 10개 마을기업 대표자에게 '우수마을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박람회 사전행사로 진행된 경진대회에 참여한 마을기업 중에서 최우수 2개, 우수 3개, 장려 5개를 각각 선정해 내년에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남지역 중·고교생 중에서 손재주 등 재능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예비 사업가 10명을 ‘마을기업 꿈돌이’로 선정하고 전국마을기업협회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배우 겸 가수인 도희 양이 '마을기업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팬 사인회 행사를 진행했다. 진주 박람회에 직접 참석한 박경국 안행부 1차관은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지역의 자원과 문화, 전통과 풍습, 역사적 배경과 이야기를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해 마을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꿈을 키우는 곳”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마을기업을 널리 알리고 마을기업 생산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안행부는 마을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이베이 코리아 등과 협력해 G마켓 및 옥션 등에 마을기업 제품을 입점할 예정이다. 또 지역별 마을기업 제품 판매행사와 지역 유통업체 입점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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